전두환 재판 치열한 공방
입력 2019.04.08 (21:55)
수정 2019.04.0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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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회고록을 통해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씨에 대해 광주에서
네 번째 재판이 열렸습니다.
전 씨 측이 헬기 사격은 물론
관련 증인과 증거까지
대부분 부인하며 치열한
법정 다툼을 벌였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전두환 씨에 대한
네 번째 형사 재판 ...
전 씨 측은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한 것은
"문학적으로 표현한 것" 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또 검찰이
유혈진압 주도와 같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공소장에
포함시켜 재판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주교 전두환 측 변호사>
공소장 내용을 보면 재판부가 예단을 가질 수 있는 그런 내용들이 많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검찰은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범행 동기와 정황적 배경을
포함시킨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또 모든 것을 보고받았던
전 씨의 지위 등을 고려하면
'거짓말쟁이' 라는 표현은
개인적 의견이 아니라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정호 민변광주전남지부장>
헬기사격이 없다는 사실을 가장 강력하게 원색적으로 단정적으로 비난한 표현입니다. 이런것을 처벌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검찰이 채택한
주요 증거 159 개도 전 씨측은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국과수의 전일빌딩 탄흔 감식과
국방부 특조위 백서 등을
대부분 부인한 겁니다.
헬기사격 목격자
21 명의 진술도 전 씨 측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최근 KBS 를 통해
헬기 위협 사격을 증언한
정선덕 씨 등 5 명이 재판에
증인으로 나서게 됐습니다.
증인 신문 등
본격적인 재판은 다음 달에 열립니다.
KBS뉴스 박지성입니다.
회고록을 통해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씨에 대해 광주에서
네 번째 재판이 열렸습니다.
전 씨 측이 헬기 사격은 물론
관련 증인과 증거까지
대부분 부인하며 치열한
법정 다툼을 벌였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전두환 씨에 대한
네 번째 형사 재판 ...
전 씨 측은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한 것은
"문학적으로 표현한 것" 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또 검찰이
유혈진압 주도와 같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공소장에
포함시켜 재판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주교 전두환 측 변호사>
공소장 내용을 보면 재판부가 예단을 가질 수 있는 그런 내용들이 많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검찰은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범행 동기와 정황적 배경을
포함시킨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또 모든 것을 보고받았던
전 씨의 지위 등을 고려하면
'거짓말쟁이' 라는 표현은
개인적 의견이 아니라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정호 민변광주전남지부장>
헬기사격이 없다는 사실을 가장 강력하게 원색적으로 단정적으로 비난한 표현입니다. 이런것을 처벌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검찰이 채택한
주요 증거 159 개도 전 씨측은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국과수의 전일빌딩 탄흔 감식과
국방부 특조위 백서 등을
대부분 부인한 겁니다.
헬기사격 목격자
21 명의 진술도 전 씨 측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최근 KBS 를 통해
헬기 위협 사격을 증언한
정선덕 씨 등 5 명이 재판에
증인으로 나서게 됐습니다.
증인 신문 등
본격적인 재판은 다음 달에 열립니다.
KBS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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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 재판 치열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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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08 21:55:29
- 수정2019-04-08 23:16:49
[앵커멘트]
회고록을 통해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씨에 대해 광주에서
네 번째 재판이 열렸습니다.
전 씨 측이 헬기 사격은 물론
관련 증인과 증거까지
대부분 부인하며 치열한
법정 다툼을 벌였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전두환 씨에 대한
네 번째 형사 재판 ...
전 씨 측은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한 것은
"문학적으로 표현한 것" 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또 검찰이
유혈진압 주도와 같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공소장에
포함시켜 재판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주교 전두환 측 변호사>
공소장 내용을 보면 재판부가 예단을 가질 수 있는 그런 내용들이 많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검찰은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범행 동기와 정황적 배경을
포함시킨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또 모든 것을 보고받았던
전 씨의 지위 등을 고려하면
'거짓말쟁이' 라는 표현은
개인적 의견이 아니라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정호 민변광주전남지부장>
헬기사격이 없다는 사실을 가장 강력하게 원색적으로 단정적으로 비난한 표현입니다. 이런것을 처벌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검찰이 채택한
주요 증거 159 개도 전 씨측은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국과수의 전일빌딩 탄흔 감식과
국방부 특조위 백서 등을
대부분 부인한 겁니다.
헬기사격 목격자
21 명의 진술도 전 씨 측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최근 KBS 를 통해
헬기 위협 사격을 증언한
정선덕 씨 등 5 명이 재판에
증인으로 나서게 됐습니다.
증인 신문 등
본격적인 재판은 다음 달에 열립니다.
KBS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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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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