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로 매년 1,600명 조기 사망…사회적 비용 5조 원
입력 2019.04.09 (12:16)
수정 2019.04.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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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시간 노동과 교대근무 등 과로로 한 해 1,600명이 조기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로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5조 원을 넘었습니다.
이충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과로로 인한 산업재해 기준은 주당 평균 60시간입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 60시간 이상 근무를 과로로 규정하고, 질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분석했습니다.
남성은 14%, 여성은 5.1%가 주당 60시간 이상 노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업보다는 운수업, 서비스업, 자영업 종사자가 상대적으로 '과로'에 더 노출됐습니다.
교대근무 비율은 남성 14.4%, 여성 11.6%였고 남녀 모두 3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장시간 노동과 교대근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과로로 인해 심뇌혈관질환 유병률이 남성은 59%, 여성은 37% 증가했습니다.
과로로 인한 조기 사망은 한 해 1,644명으로 이들이 72세까지 생존한다고 가정할 때 예상 손실액은 7,500억 원이었습니다.
과로로 인한 전체 사회적 비용은 최소 5조 5천억 원, 최대 7조 7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 진료비의 10에서 14%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2017년 기준 한국의 연간 노동시간은 2024시간으로 OECD 평균 1759시간보다 265시간 더 깁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장시간 노동과 교대근무 등 과로로 한 해 1,600명이 조기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로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5조 원을 넘었습니다.
이충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과로로 인한 산업재해 기준은 주당 평균 60시간입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 60시간 이상 근무를 과로로 규정하고, 질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분석했습니다.
남성은 14%, 여성은 5.1%가 주당 60시간 이상 노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업보다는 운수업, 서비스업, 자영업 종사자가 상대적으로 '과로'에 더 노출됐습니다.
교대근무 비율은 남성 14.4%, 여성 11.6%였고 남녀 모두 3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장시간 노동과 교대근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과로로 인해 심뇌혈관질환 유병률이 남성은 59%, 여성은 37% 증가했습니다.
과로로 인한 조기 사망은 한 해 1,644명으로 이들이 72세까지 생존한다고 가정할 때 예상 손실액은 7,500억 원이었습니다.
과로로 인한 전체 사회적 비용은 최소 5조 5천억 원, 최대 7조 7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 진료비의 10에서 14%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2017년 기준 한국의 연간 노동시간은 2024시간으로 OECD 평균 1759시간보다 265시간 더 깁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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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로’로 매년 1,600명 조기 사망…사회적 비용 5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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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09 12:19:38
- 수정2019-04-09 14:09:57
[앵커]
장시간 노동과 교대근무 등 과로로 한 해 1,600명이 조기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로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5조 원을 넘었습니다.
이충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과로로 인한 산업재해 기준은 주당 평균 60시간입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 60시간 이상 근무를 과로로 규정하고, 질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분석했습니다.
남성은 14%, 여성은 5.1%가 주당 60시간 이상 노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업보다는 운수업, 서비스업, 자영업 종사자가 상대적으로 '과로'에 더 노출됐습니다.
교대근무 비율은 남성 14.4%, 여성 11.6%였고 남녀 모두 3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장시간 노동과 교대근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과로로 인해 심뇌혈관질환 유병률이 남성은 59%, 여성은 37% 증가했습니다.
과로로 인한 조기 사망은 한 해 1,644명으로 이들이 72세까지 생존한다고 가정할 때 예상 손실액은 7,500억 원이었습니다.
과로로 인한 전체 사회적 비용은 최소 5조 5천억 원, 최대 7조 7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 진료비의 10에서 14%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2017년 기준 한국의 연간 노동시간은 2024시간으로 OECD 평균 1759시간보다 265시간 더 깁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장시간 노동과 교대근무 등 과로로 한 해 1,600명이 조기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로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5조 원을 넘었습니다.
이충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과로로 인한 산업재해 기준은 주당 평균 60시간입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 60시간 이상 근무를 과로로 규정하고, 질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분석했습니다.
남성은 14%, 여성은 5.1%가 주당 60시간 이상 노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업보다는 운수업, 서비스업, 자영업 종사자가 상대적으로 '과로'에 더 노출됐습니다.
교대근무 비율은 남성 14.4%, 여성 11.6%였고 남녀 모두 3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장시간 노동과 교대근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과로로 인해 심뇌혈관질환 유병률이 남성은 59%, 여성은 37% 증가했습니다.
과로로 인한 조기 사망은 한 해 1,644명으로 이들이 72세까지 생존한다고 가정할 때 예상 손실액은 7,500억 원이었습니다.
과로로 인한 전체 사회적 비용은 최소 5조 5천억 원, 최대 7조 7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 진료비의 10에서 14%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2017년 기준 한국의 연간 노동시간은 2024시간으로 OECD 평균 1759시간보다 265시간 더 깁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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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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