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日 록그룹 ‘엑스 재팬’ 리더, 강원 산불에 1억 원 기부

입력 2019.04.11 (06:50) 수정 2019.04.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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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록그룹 '엑스 재팬'의 멤버가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돕는 기부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악화한 한일관계 속 국경을 넘은 온정이 화젭니다.

일본 전설적 록그룹 액스 재팬.

이 그룹의 리더이자 드럼연주자인 요시키 씨가 강원도 지역의 피해 어린이를 위해 써달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천만 엔, 우리 돈 약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재단 측에 따르면 이병헌 씨와 방탄소년단 등 한국 연예인과도 친분이 있는 그는, 산불 피해 소식과 지인들의 기부 소식을 접하면서 자신도 힘을 보태기로 했고, 빠른 복구를 기원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기부금을 보내왔습니다.

어린이들을 돕는 비영리 재단을 운영 중인 요시키 씨는 그동안 중국 쓰촨 성 지진 등 재난 현장을 도왔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에선 과거에도 소년원을 찾아 재소 청소년을 위한 위문공연을 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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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1 06:53:24
    • 수정2019-04-11 07: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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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록그룹 '엑스 재팬'의 멤버가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돕는 기부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악화한 한일관계 속 국경을 넘은 온정이 화젭니다.

일본 전설적 록그룹 액스 재팬.

이 그룹의 리더이자 드럼연주자인 요시키 씨가 강원도 지역의 피해 어린이를 위해 써달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천만 엔, 우리 돈 약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재단 측에 따르면 이병헌 씨와 방탄소년단 등 한국 연예인과도 친분이 있는 그는, 산불 피해 소식과 지인들의 기부 소식을 접하면서 자신도 힘을 보태기로 했고, 빠른 복구를 기원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기부금을 보내왔습니다.

어린이들을 돕는 비영리 재단을 운영 중인 요시키 씨는 그동안 중국 쓰촨 성 지진 등 재난 현장을 도왔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에선 과거에도 소년원을 찾아 재소 청소년을 위한 위문공연을 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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