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식…시민과 함께 기린 ‘독립 정신’

입력 2019.04.12 (06:14) 수정 2019.04.12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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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는 광복군이 가장 먼저 밟았던 고국의 땅,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도 열렸습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임시정부 백주년의 의미와 독립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한독립만세!"]

독립 만세를 외치고, 태극기가 세워집니다.

3월 1일부터 42일 동안 전국을 밝혔던 독립의 횃불들도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임시정부의 첫 헌법인 대한민국 임시헌장의 낭독으로 민주공화국 수립이 선포됩니다.

["임시의정원의 결의로 임시헌장을 선포한다."]

해방 사흘 뒤 이범석 장군 등 광복군 4명이 미군 수송기를 타고 여의도 비행장에 도착했던 순간.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그 날의 감격을 다시 한번 재현했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광복군 네 분이 해방 사흘 뒤에 맨 먼저 밟으신 조국 땅이 바로 이 자리입니다."]

어제 기념식은 임시정부 수립 원년인 1919년을 기념해 19시 19분에 시작됐습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임시정부 백주년의 뜻을 되새겼습니다.

[정혜련/경기도 안양시 : "지금에야 저희가 알게되는 부분들도 많거든요. 많이 뭉클했고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임시정부 요인들을 추모하는 추념식과 다양한 백주년 기념 행사들이 어제 하루 내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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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식…시민과 함께 기린 ‘독립 정신’
    • 입력 2019-04-12 06:15:46
    • 수정2019-04-12 06: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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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는 광복군이 가장 먼저 밟았던 고국의 땅,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도 열렸습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임시정부 백주년의 의미와 독립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한독립만세!"]

독립 만세를 외치고, 태극기가 세워집니다.

3월 1일부터 42일 동안 전국을 밝혔던 독립의 횃불들도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임시정부의 첫 헌법인 대한민국 임시헌장의 낭독으로 민주공화국 수립이 선포됩니다.

["임시의정원의 결의로 임시헌장을 선포한다."]

해방 사흘 뒤 이범석 장군 등 광복군 4명이 미군 수송기를 타고 여의도 비행장에 도착했던 순간.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그 날의 감격을 다시 한번 재현했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광복군 네 분이 해방 사흘 뒤에 맨 먼저 밟으신 조국 땅이 바로 이 자리입니다."]

어제 기념식은 임시정부 수립 원년인 1919년을 기념해 19시 19분에 시작됐습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임시정부 백주년의 뜻을 되새겼습니다.

[정혜련/경기도 안양시 : "지금에야 저희가 알게되는 부분들도 많거든요. 많이 뭉클했고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임시정부 요인들을 추모하는 추념식과 다양한 백주년 기념 행사들이 어제 하루 내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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