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260만 도시에 하나뿐인 수영장

입력 2019.04.13 (07:33) 수정 2019.04.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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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만명이 거주하는 예멘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 타이즈에는 수영장이 하나뿐입니다.

오랜 내전으로 예멘은 여전히 긴장 상태지만, 온도가 30도를 넘어가자 매주 수백여명의 현지인들이 와서 수영을 즐기고 있습니다.

1960년대 지어져 비교적 낡고, 수영장 입장료도 2달러나 돼 현지에서는 매우 비싼 편이지만, 2018년 2월 다시 문을 연 이 수영장은 예멘인들에게 한때의 휴식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수영장 주인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콜레라.

UN에 따르면 예멘에서는 2019년이후에만 콜레라 의심 환자가 10만명이 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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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260만 도시에 하나뿐인 수영장
    • 입력 2019-04-13 07:38:44
    • 수정2019-04-13 08: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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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만명이 거주하는 예멘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 타이즈에는 수영장이 하나뿐입니다.

오랜 내전으로 예멘은 여전히 긴장 상태지만, 온도가 30도를 넘어가자 매주 수백여명의 현지인들이 와서 수영을 즐기고 있습니다.

1960년대 지어져 비교적 낡고, 수영장 입장료도 2달러나 돼 현지에서는 매우 비싼 편이지만, 2018년 2월 다시 문을 연 이 수영장은 예멘인들에게 한때의 휴식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수영장 주인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콜레라.

UN에 따르면 예멘에서는 2019년이후에만 콜레라 의심 환자가 10만명이 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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