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연설에 ‘화답’…“3차 북미 정상회담 좋을 것”
입력 2019.04.14 (16:59)
수정 2019.04.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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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차 북미정상회담 언급에 양측의 입장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점에서 정상회담은 좋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두 지도자의 관계에 대해서도 김 위원장의 언급에 동의한다며 관계가 훌륭하다고 했습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연설내용이 알려진 지 약 13시간 여 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로 화답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자신과의 관계가 아주 좋다고 했는데, 여기에 동의한다면서 엑설런트,훌륭하다'는 말이 더 정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3차 북미정상회담을 언급했습니다.
북미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점에서 3차 정상회담이 좋을 것이라는데 동의한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세번째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밝힌 뒤 이어진 언급입니다.
[트럼프/미 대통령/12일 한미정상회담 : "3차 정상회담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서두르지 않겠습니다. 서둘러 하겠다고 한 적 없습니다. 단계적으로 나갈 것입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선 3차 정상회담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서두르지 않겠다는데 중점을 뒀다면 이번엔 북미양측의 입장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는 측면을 들어 3차 정상회담이 좋을 것이라고 밝힌 점이 다릅니다.
이어 북한은 김 위원장의 지도아래 엄청난 성장과, 경제적 성공.부에 대한 굉장한 잠재력이 있다고 했습니다.
곧 핵무기와 제재가 없어지는 날이와서 북한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국가가 되는 것을 보기 원한다고 했습니다.
두 개의 트윗에 나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일단 비판적인 말이 없습니다. 비핵화와 제제문제도 무엇이 먼저라고 조건을 달지 않고 동시에 언급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정상회담에 조건을 단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조건과 별개로 북미 두 지도자가 일단 3차 정상회담 필요성에는 공감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양측의 입장차가 아직 큰 만큼 바로 실무협상 등이 이뤄지기 보다 두 정상간 서신 교환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차 북미정상회담 언급에 양측의 입장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점에서 정상회담은 좋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두 지도자의 관계에 대해서도 김 위원장의 언급에 동의한다며 관계가 훌륭하다고 했습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연설내용이 알려진 지 약 13시간 여 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로 화답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자신과의 관계가 아주 좋다고 했는데, 여기에 동의한다면서 엑설런트,훌륭하다'는 말이 더 정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3차 북미정상회담을 언급했습니다.
북미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점에서 3차 정상회담이 좋을 것이라는데 동의한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세번째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밝힌 뒤 이어진 언급입니다.
[트럼프/미 대통령/12일 한미정상회담 : "3차 정상회담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서두르지 않겠습니다. 서둘러 하겠다고 한 적 없습니다. 단계적으로 나갈 것입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선 3차 정상회담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서두르지 않겠다는데 중점을 뒀다면 이번엔 북미양측의 입장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는 측면을 들어 3차 정상회담이 좋을 것이라고 밝힌 점이 다릅니다.
이어 북한은 김 위원장의 지도아래 엄청난 성장과, 경제적 성공.부에 대한 굉장한 잠재력이 있다고 했습니다.
곧 핵무기와 제재가 없어지는 날이와서 북한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국가가 되는 것을 보기 원한다고 했습니다.
두 개의 트윗에 나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일단 비판적인 말이 없습니다. 비핵화와 제제문제도 무엇이 먼저라고 조건을 달지 않고 동시에 언급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정상회담에 조건을 단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조건과 별개로 북미 두 지도자가 일단 3차 정상회담 필요성에는 공감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양측의 입장차가 아직 큰 만큼 바로 실무협상 등이 이뤄지기 보다 두 정상간 서신 교환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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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4-14 17:10:43
[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차 북미정상회담 언급에 양측의 입장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점에서 정상회담은 좋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두 지도자의 관계에 대해서도 김 위원장의 언급에 동의한다며 관계가 훌륭하다고 했습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연설내용이 알려진 지 약 13시간 여 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로 화답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자신과의 관계가 아주 좋다고 했는데, 여기에 동의한다면서 엑설런트,훌륭하다'는 말이 더 정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3차 북미정상회담을 언급했습니다.
북미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점에서 3차 정상회담이 좋을 것이라는데 동의한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세번째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밝힌 뒤 이어진 언급입니다.
[트럼프/미 대통령/12일 한미정상회담 : "3차 정상회담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서두르지 않겠습니다. 서둘러 하겠다고 한 적 없습니다. 단계적으로 나갈 것입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선 3차 정상회담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서두르지 않겠다는데 중점을 뒀다면 이번엔 북미양측의 입장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는 측면을 들어 3차 정상회담이 좋을 것이라고 밝힌 점이 다릅니다.
이어 북한은 김 위원장의 지도아래 엄청난 성장과, 경제적 성공.부에 대한 굉장한 잠재력이 있다고 했습니다.
곧 핵무기와 제재가 없어지는 날이와서 북한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국가가 되는 것을 보기 원한다고 했습니다.
두 개의 트윗에 나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일단 비판적인 말이 없습니다. 비핵화와 제제문제도 무엇이 먼저라고 조건을 달지 않고 동시에 언급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정상회담에 조건을 단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조건과 별개로 북미 두 지도자가 일단 3차 정상회담 필요성에는 공감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양측의 입장차가 아직 큰 만큼 바로 실무협상 등이 이뤄지기 보다 두 정상간 서신 교환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차 북미정상회담 언급에 양측의 입장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점에서 정상회담은 좋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두 지도자의 관계에 대해서도 김 위원장의 언급에 동의한다며 관계가 훌륭하다고 했습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연설내용이 알려진 지 약 13시간 여 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로 화답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자신과의 관계가 아주 좋다고 했는데, 여기에 동의한다면서 엑설런트,훌륭하다'는 말이 더 정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3차 북미정상회담을 언급했습니다.
북미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점에서 3차 정상회담이 좋을 것이라는데 동의한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세번째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밝힌 뒤 이어진 언급입니다.
[트럼프/미 대통령/12일 한미정상회담 : "3차 정상회담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서두르지 않겠습니다. 서둘러 하겠다고 한 적 없습니다. 단계적으로 나갈 것입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선 3차 정상회담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서두르지 않겠다는데 중점을 뒀다면 이번엔 북미양측의 입장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는 측면을 들어 3차 정상회담이 좋을 것이라고 밝힌 점이 다릅니다.
이어 북한은 김 위원장의 지도아래 엄청난 성장과, 경제적 성공.부에 대한 굉장한 잠재력이 있다고 했습니다.
곧 핵무기와 제재가 없어지는 날이와서 북한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국가가 되는 것을 보기 원한다고 했습니다.
두 개의 트윗에 나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일단 비판적인 말이 없습니다. 비핵화와 제제문제도 무엇이 먼저라고 조건을 달지 않고 동시에 언급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정상회담에 조건을 단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조건과 별개로 북미 두 지도자가 일단 3차 정상회담 필요성에는 공감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양측의 입장차가 아직 큰 만큼 바로 실무협상 등이 이뤄지기 보다 두 정상간 서신 교환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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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규 기자 kw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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