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中영화제서 韓영화 매진 행렬…한류 회복 신호탄?

입력 2019.04.15 (06:55) 수정 2019.04.1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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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증인'을 포함한 5편의 한국영화가 중국 베이징국제영화제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막한 이번 영화제엔 '증인' '곤지암' '국가 부도의 날' 등 5편의 한국영화가 공식 초청돼 상영 중이며 이 영화들의 평균 예매율은 90%에 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혜수 유아인 씨가 출연한 '국가 부도의 날'과 공포영화 '곤지암' 등은 연일 매진을 기록 중인 걸로 전해집니다.

이처럼 베이징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들이 선전을 펼치는 건 약 3년여 만인데요, 사드 갈등으로 지난 2017년엔 영화제 측이 한국 영화를 한 편도 초청하지 않았고, 지난해엔 한국 영화 7편이 초청됐지만 현지 관객들의 반응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따라서 영화계는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베이징국제영화제가 한국 콘텐츠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어 올려 주춤했던 양국 콘텐츠 교류의 회복 신호탄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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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中영화제서 韓영화 매진 행렬…한류 회복 신호탄?
    • 입력 2019-04-15 06:58:09
    • 수정2019-04-15 06: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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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증인'을 포함한 5편의 한국영화가 중국 베이징국제영화제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막한 이번 영화제엔 '증인' '곤지암' '국가 부도의 날' 등 5편의 한국영화가 공식 초청돼 상영 중이며 이 영화들의 평균 예매율은 90%에 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혜수 유아인 씨가 출연한 '국가 부도의 날'과 공포영화 '곤지암' 등은 연일 매진을 기록 중인 걸로 전해집니다.

이처럼 베이징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들이 선전을 펼치는 건 약 3년여 만인데요, 사드 갈등으로 지난 2017년엔 영화제 측이 한국 영화를 한 편도 초청하지 않았고, 지난해엔 한국 영화 7편이 초청됐지만 현지 관객들의 반응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따라서 영화계는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베이징국제영화제가 한국 콘텐츠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어 올려 주춤했던 양국 콘텐츠 교류의 회복 신호탄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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