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일본이 먼저 쓴 신화 ‘이순신 홀로 조선을 구하다’ 외

입력 2019.04.15 (07:31) 수정 2019.04.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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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 나온 책 소식입니다.

우리보다 먼저 이순신 장군을 절세의 명장으로 추켜세우며 흠모했던 일본인들의 기록이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왔습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유가족의 절절한 목소리를 담은 증언집도 선보입니다.

김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아직 신에게는 열두 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

["이순신 장군은 인격이나 장수의 그릇, 모든 면에서 한 오라기의 비난도 가하기 어려운 명장이다!"]

["조선을 지켜 국운의 쇠락을 만회한 것은 실로 조선의 넬슨, 이순신의 웅대한 지략이었다!"]

이순신의 전기를 가장 먼저 쓴 것도, 이순신을 영국의 넬슨 제독보다 더 위대한 인물로 평가한 것도 일본인들이었습니다.

일본조차 우러러 받들 수밖에 없었던 이순신 신화, 그 뿌리를 보여줍니다.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건 과연 뭘까.

한국인이 느끼는 행복감이 성별과 연령, 지역, 요일, 중요 행사와 사건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한 보고서입니다.

조사에 참여한 인원만 150만 명, 300만 건이 넘는 방대한 데이터로 조사의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최인철/공동저자/서울대 교수 : "우리나라 사람들의 행복에 영향을 주는 변수들이 뭐가 있는지를 담아내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면 좋겠다, 이게 사실 가장 큰 목적입니다."]

2014년 4월 16일.

그날 이후 다섯 번째 봄을 맞기까지 절망과 희망 사이를 오가며 눈물 흘리고, 소리 치며 싸워온 세월호 유가족의 기억과 경험이 생생하게 담긴 육성 기록입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무엇을 묻고, 또 그들에게서 무엇을 듣고 있을까요?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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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5 07:37:04
    • 수정2019-04-15 10: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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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 나온 책 소식입니다.

우리보다 먼저 이순신 장군을 절세의 명장으로 추켜세우며 흠모했던 일본인들의 기록이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왔습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유가족의 절절한 목소리를 담은 증언집도 선보입니다.

김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아직 신에게는 열두 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

["이순신 장군은 인격이나 장수의 그릇, 모든 면에서 한 오라기의 비난도 가하기 어려운 명장이다!"]

["조선을 지켜 국운의 쇠락을 만회한 것은 실로 조선의 넬슨, 이순신의 웅대한 지략이었다!"]

이순신의 전기를 가장 먼저 쓴 것도, 이순신을 영국의 넬슨 제독보다 더 위대한 인물로 평가한 것도 일본인들이었습니다.

일본조차 우러러 받들 수밖에 없었던 이순신 신화, 그 뿌리를 보여줍니다.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건 과연 뭘까.

한국인이 느끼는 행복감이 성별과 연령, 지역, 요일, 중요 행사와 사건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한 보고서입니다.

조사에 참여한 인원만 150만 명, 300만 건이 넘는 방대한 데이터로 조사의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최인철/공동저자/서울대 교수 : "우리나라 사람들의 행복에 영향을 주는 변수들이 뭐가 있는지를 담아내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면 좋겠다, 이게 사실 가장 큰 목적입니다."]

2014년 4월 16일.

그날 이후 다섯 번째 봄을 맞기까지 절망과 희망 사이를 오가며 눈물 흘리고, 소리 치며 싸워온 세월호 유가족의 기억과 경험이 생생하게 담긴 육성 기록입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무엇을 묻고, 또 그들에게서 무엇을 듣고 있을까요?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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