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어벤져스’ 주연 배우들 내한…경복궁 등 한국 나들이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연예계의 핫한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리는 ‘연예가 핫뉴스’ 시간입니다.

먼저 조금 전 들어온 소식인데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페르소나>가 미국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 소식 잠시 후 확인하시고요,

전 세계 수많은 영화 팬들이 기다려온 영화죠?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주연 배우들이 한국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취재 열기가 뜨거웠던 내한 행사 현장부터 바로 만나 보시죠!

[리포트]

올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미국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주연 배우들이 내한했습니다.

어제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현장.

2008년 영화 ‘아이언맨’으로 첫 내한 이후 수차례 한국을 찾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꽤 여유로운 모습이었는데요.

[사회자 : "네 번째 오시니까 어떠신가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지난번보다 네 배 더 좋습니다."]

반면 한국 방문은 처음이라는 배우 제레미 레너와 브리 라슨은 홍보 일정 틈틈이 한국을 즐기는 모습이 SNS에 포착됐는데요.

[제레미 레너 : "경복궁에 갔고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브리 라슨 : "제가 먹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많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또 저녁때는 고기를 구워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볼거리, 먹거리도 좋지만 어벤져스 배우들이 한국을 찾는 이유가 또 있죠?

2012년부터 이어온 어벤져스 시리즈 3편의 국내 누적 관객 수가 2,870만 명에 달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기 때문인데요.

그 명성에 걸맞게 어제 저녁 열린 팬 이벤트에는 수많은 팬들이 몰려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사랑과 애정으로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브리 라슨 : "사랑해요!"]

찾아 온 배우도, 이들을 맞이하는 관객도 모두 즐겁게 만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다음 주 수요일 개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