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해,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걷기 금지’

입력 2019.04.18 (09:46) 수정 2019.04.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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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하이시가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거나 뛰지 못하도록 하는 에스컬레이터 걷기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리포트]

상하이시 지하철은 에스컬레이터 우측에 한 줄로 서서 좌측에 갈 수 있도록 자리를 내주는 '좌행우립'을 없앱니다.

아예 걷거나 뛰지 못하도록 하는 새로운 이용 규칙을 발표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곳마다 주의사항이 적힌 표지판이 붙어 있지만 아직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승객도 많습니다.

상하이시의 새로운 금지령에 시민들도 찬반이 엇갈립니다.

[시민 : "시간에 쫓기면 어쩔 수 없이 걷게 되죠."]

[시민 : "금지령을 이해할 수 있어요. 사람이 많이 몰리면 (걷다가) 사고가 날 수도 있어요."]

중국에서는 상하이를 시작으로 홍콩과 베이징 그리고 광저우까지 에스컬레이터 이용 중 걷거나 뛰지 말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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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상해,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걷기 금지’
    • 입력 2019-04-18 09:48:13
    • 수정2019-04-18 09: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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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하이시가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거나 뛰지 못하도록 하는 에스컬레이터 걷기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리포트]

상하이시 지하철은 에스컬레이터 우측에 한 줄로 서서 좌측에 갈 수 있도록 자리를 내주는 '좌행우립'을 없앱니다.

아예 걷거나 뛰지 못하도록 하는 새로운 이용 규칙을 발표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곳마다 주의사항이 적힌 표지판이 붙어 있지만 아직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승객도 많습니다.

상하이시의 새로운 금지령에 시민들도 찬반이 엇갈립니다.

[시민 : "시간에 쫓기면 어쩔 수 없이 걷게 되죠."]

[시민 : "금지령을 이해할 수 있어요. 사람이 많이 몰리면 (걷다가) 사고가 날 수도 있어요."]

중국에서는 상하이를 시작으로 홍콩과 베이징 그리고 광저우까지 에스컬레이터 이용 중 걷거나 뛰지 말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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