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드민턴의 신이라 불린 사나이 ‘박주봉’
입력 2019.04.18 (21:55)
수정 2019.04.1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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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셔틀콕의 전설' 박주봉 감독은 일본 배드민턴을 세계 정상 반열에 올려놓아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박주봉 감독은 일본의 안방에서 열릴 도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이라는 목표를 향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일본 이가라시 유의 강력한 스매싱이 그대로 코트에 꽂힙니다.
압도적인 역대 전적 우위가 무색할 만큼, 한 수 아래로 여겼던 일본은 최근 확 달라진 모습입니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남자부는 우리나라와 비겼지만 여자부에서는 승리를 거뒀습니다.
올해 전영오픈 최다 메달로 세계 정상을 확인한 일본은 안방에서 열릴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꿈꿉니다.
[박주봉/일본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한 개, 동메달 한 개를 땄는데 (도쿄에서) 그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자복식이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 박주봉 감독은 지난 15년간 묵묵히 일본 배드민턴을 변화시켰습니다.
'복식의 달인'이 전수한 기술과 경기 운영 비결은 리우올림픽에서 일본 배드민턴 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결실을 보았습니다.
[마쓰모토 마유/일본 배드민턴 국가대표/여자복식 세계 2위 : "박주봉 감독은 구름 위에 있는 존재 같습니다. 저희가 몰랐던 세계를 알게 해준 지도자입니다."]
[박주봉/일본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 "(일본의) 저변은 상당히 넓어 배드민턴 인구가 많습니다. 대표팀이 추구하는 목표를 이해하는 (분위기 덕분에 성적이 좋아졌습니다)."]
일본에서 신이라 불리는 박주봉 감독은 선수에 이어 감독으로도 전설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한국 셔틀콕의 전설' 박주봉 감독은 일본 배드민턴을 세계 정상 반열에 올려놓아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박주봉 감독은 일본의 안방에서 열릴 도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이라는 목표를 향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일본 이가라시 유의 강력한 스매싱이 그대로 코트에 꽂힙니다.
압도적인 역대 전적 우위가 무색할 만큼, 한 수 아래로 여겼던 일본은 최근 확 달라진 모습입니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남자부는 우리나라와 비겼지만 여자부에서는 승리를 거뒀습니다.
올해 전영오픈 최다 메달로 세계 정상을 확인한 일본은 안방에서 열릴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꿈꿉니다.
[박주봉/일본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한 개, 동메달 한 개를 땄는데 (도쿄에서) 그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자복식이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 박주봉 감독은 지난 15년간 묵묵히 일본 배드민턴을 변화시켰습니다.
'복식의 달인'이 전수한 기술과 경기 운영 비결은 리우올림픽에서 일본 배드민턴 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결실을 보았습니다.
[마쓰모토 마유/일본 배드민턴 국가대표/여자복식 세계 2위 : "박주봉 감독은 구름 위에 있는 존재 같습니다. 저희가 몰랐던 세계를 알게 해준 지도자입니다."]
[박주봉/일본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 "(일본의) 저변은 상당히 넓어 배드민턴 인구가 많습니다. 대표팀이 추구하는 목표를 이해하는 (분위기 덕분에 성적이 좋아졌습니다)."]
일본에서 신이라 불리는 박주봉 감독은 선수에 이어 감독으로도 전설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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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배드민턴의 신이라 불린 사나이 ‘박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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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18 22:04:21
- 수정2019-04-18 22:06:42
[앵커]
'한국 셔틀콕의 전설' 박주봉 감독은 일본 배드민턴을 세계 정상 반열에 올려놓아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박주봉 감독은 일본의 안방에서 열릴 도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이라는 목표를 향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일본 이가라시 유의 강력한 스매싱이 그대로 코트에 꽂힙니다.
압도적인 역대 전적 우위가 무색할 만큼, 한 수 아래로 여겼던 일본은 최근 확 달라진 모습입니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남자부는 우리나라와 비겼지만 여자부에서는 승리를 거뒀습니다.
올해 전영오픈 최다 메달로 세계 정상을 확인한 일본은 안방에서 열릴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꿈꿉니다.
[박주봉/일본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한 개, 동메달 한 개를 땄는데 (도쿄에서) 그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자복식이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 박주봉 감독은 지난 15년간 묵묵히 일본 배드민턴을 변화시켰습니다.
'복식의 달인'이 전수한 기술과 경기 운영 비결은 리우올림픽에서 일본 배드민턴 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결실을 보았습니다.
[마쓰모토 마유/일본 배드민턴 국가대표/여자복식 세계 2위 : "박주봉 감독은 구름 위에 있는 존재 같습니다. 저희가 몰랐던 세계를 알게 해준 지도자입니다."]
[박주봉/일본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 "(일본의) 저변은 상당히 넓어 배드민턴 인구가 많습니다. 대표팀이 추구하는 목표를 이해하는 (분위기 덕분에 성적이 좋아졌습니다)."]
일본에서 신이라 불리는 박주봉 감독은 선수에 이어 감독으로도 전설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한국 셔틀콕의 전설' 박주봉 감독은 일본 배드민턴을 세계 정상 반열에 올려놓아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박주봉 감독은 일본의 안방에서 열릴 도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이라는 목표를 향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일본 이가라시 유의 강력한 스매싱이 그대로 코트에 꽂힙니다.
압도적인 역대 전적 우위가 무색할 만큼, 한 수 아래로 여겼던 일본은 최근 확 달라진 모습입니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남자부는 우리나라와 비겼지만 여자부에서는 승리를 거뒀습니다.
올해 전영오픈 최다 메달로 세계 정상을 확인한 일본은 안방에서 열릴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꿈꿉니다.
[박주봉/일본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한 개, 동메달 한 개를 땄는데 (도쿄에서) 그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자복식이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 박주봉 감독은 지난 15년간 묵묵히 일본 배드민턴을 변화시켰습니다.
'복식의 달인'이 전수한 기술과 경기 운영 비결은 리우올림픽에서 일본 배드민턴 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결실을 보았습니다.
[마쓰모토 마유/일본 배드민턴 국가대표/여자복식 세계 2위 : "박주봉 감독은 구름 위에 있는 존재 같습니다. 저희가 몰랐던 세계를 알게 해준 지도자입니다."]
[박주봉/일본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 "(일본의) 저변은 상당히 넓어 배드민턴 인구가 많습니다. 대표팀이 추구하는 목표를 이해하는 (분위기 덕분에 성적이 좋아졌습니다)."]
일본에서 신이라 불리는 박주봉 감독은 선수에 이어 감독으로도 전설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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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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