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마약 투약’ 현대가 3세 입국…공항서 체포

입력 2019.04.21 (19:01) 수정 2019.04.2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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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오늘 '변종 마약' 투약 혐의로, 현대그룹 창업주의 손자, 현대기술투자의 정 모 상무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했습니다.

보도에 공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가 창업주의 손자이자 현대기술투자의 상무인 28살 정 모 씨가 '변종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정 씨를 체포, 압송해 조사중입니다.

정 씨는 지난해 서울 자택에서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3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해외 유학시절 알게 된 마약 공급책 27살 이 모 씨로부터 마약을 사들여 함께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씨는 또, SK그룹 창업주의 손자인 31살 최 모 씨와도 1차례 함께 대마를 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최근까지 SK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한 최 씨는 앞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상탭니다.

최 씨와 정 씨는 모두 유학중에 마약 공급책인 이 씨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씨는 지난 2월 마약공급책인 이 씨가 경찰에 체포되기 전 영국으로 출국했다가 오늘 입국했습니다.

정 씨는 정몽일 현대엠파트너스 회장의 장남으로, 현재는 현대기술투자의 상무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정 씨의 추가 마약 투약 여부와 공범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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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종마약 투약’ 현대가 3세 입국…공항서 체포
    • 입력 2019-04-21 19:03:57
    • 수정2019-04-21 19:11:36
    뉴스 7
[앵커]

경찰이 오늘 '변종 마약' 투약 혐의로, 현대그룹 창업주의 손자, 현대기술투자의 정 모 상무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했습니다.

보도에 공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가 창업주의 손자이자 현대기술투자의 상무인 28살 정 모 씨가 '변종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정 씨를 체포, 압송해 조사중입니다.

정 씨는 지난해 서울 자택에서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3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해외 유학시절 알게 된 마약 공급책 27살 이 모 씨로부터 마약을 사들여 함께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씨는 또, SK그룹 창업주의 손자인 31살 최 모 씨와도 1차례 함께 대마를 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최근까지 SK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한 최 씨는 앞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상탭니다.

최 씨와 정 씨는 모두 유학중에 마약 공급책인 이 씨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씨는 지난 2월 마약공급책인 이 씨가 경찰에 체포되기 전 영국으로 출국했다가 오늘 입국했습니다.

정 씨는 정몽일 현대엠파트너스 회장의 장남으로, 현재는 현대기술투자의 상무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정 씨의 추가 마약 투약 여부와 공범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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