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버스, 정차한 버스와 추돌…탑승객 16명 부상

입력 2019.04.22 (07:07) 수정 2019.04.22 (10: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달리던 관광버스가 멈춰 서있던 또 다른 관광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정차한 버스를 미처 보지 못해 난 사고였는데, 탑승객 16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세연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유리가 완전히 깨진 관광버스 내부가 훤히 드러났습니다.

뒤쪽에 있는 또 다른 관광버스도 뒷부분이 심하게 망가졌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영등포구 노들길에서 달리던 관광버스가 또 다른 관광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버스는 도로 한 켠에 정차 중이던 또 다른 관광버스 뒤편을 들이받고 가드레일로 튕겨나갔습니다.

[장창성/사고 차량 기사 : "(버스가) 불도 없고 깜빡이도 안 켜 놓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껌껌한 데에 서 있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를 들이받으면서..."]

이 사고로 탑승객 54살 안 모 씨 등 4명이 크게 다치고, 12명이 경상을 입어 모두 1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건물 안에서 타오르는 화염을 신속하게 진압합니다.

어제저녁 7시쯤 서울 중구 명동역 근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외벽이 일부 그을리고 식당 안 배기 시설 등이 타 250만 원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웃을 흉기로 위협한 52살 최 모 씨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일 부산 사하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아래층 이웃 주민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우울증 전력이 있는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달리던 버스, 정차한 버스와 추돌…탑승객 16명 부상
    • 입력 2019-04-22 07:09:43
    • 수정2019-04-22 10:17:05
    뉴스광장
[앵커] 달리던 관광버스가 멈춰 서있던 또 다른 관광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정차한 버스를 미처 보지 못해 난 사고였는데, 탑승객 16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세연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유리가 완전히 깨진 관광버스 내부가 훤히 드러났습니다. 뒤쪽에 있는 또 다른 관광버스도 뒷부분이 심하게 망가졌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영등포구 노들길에서 달리던 관광버스가 또 다른 관광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버스는 도로 한 켠에 정차 중이던 또 다른 관광버스 뒤편을 들이받고 가드레일로 튕겨나갔습니다. [장창성/사고 차량 기사 : "(버스가) 불도 없고 깜빡이도 안 켜 놓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껌껌한 데에 서 있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를 들이받으면서..."] 이 사고로 탑승객 54살 안 모 씨 등 4명이 크게 다치고, 12명이 경상을 입어 모두 1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건물 안에서 타오르는 화염을 신속하게 진압합니다. 어제저녁 7시쯤 서울 중구 명동역 근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외벽이 일부 그을리고 식당 안 배기 시설 등이 타 250만 원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웃을 흉기로 위협한 52살 최 모 씨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일 부산 사하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아래층 이웃 주민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우울증 전력이 있는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