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도 '컬러시대'

입력 2019.04.22 (08:01) 수정 2019.04.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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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참살이 열풍 속에 버섯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알록달록 색깔이 곱고 효능도 다양한 버섯이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국내 버섯품종 보급률을 높이면서 농가의 로열티 부담도 덜어주고 있습니다.



  네트워크소식, 충주방송국 최선희 기잡니다.


 
 

[리포트]



    버섯계의 팔방미인으로 불리는 연갈색 느티만가닥 버섯입니다.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일품인데다 단단한 육질로 조리하기가 편리하고 항암, 항바이러스성 효과가 뛰어납니다.



    최근 일본과 유럽, 미국으로의 시범 수출에서도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상원/버섯재배농민>



"단단하고 저장을 하면 저장기간도 길고  냉장고에 넣어도 한 달 정도 지속되며



 그리고 사람들이 먹어 보고 아삭아삭한 면이 있어서 좋다고."
 



  분홍색 느타리 노을은 심장혈관 장애방지와 비만 예방에,



 고온에도 잘 크는 노랑 느타리버섯 장다리는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글루탐산이 풍부해 춘곤증 해소에 탁월한 진한 회색 느타리 솔타리와 하얀색 느타리 고니,

 버섯의 컬러시대를 연 다섯 품종이 다양성을 선도하며 참살이 농산물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오민지/농촌진흥청 버섯과 농업연구사>



"컬러를 나타낸다는 것은 색소와 관련된 기능성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건데요. 이런 기능성 물질들이 



 항산화라든가 다양한기능성을 갖기 때문에 식용버섯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화장품이라든지 다른 가공제품에도 많이 활용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식용과 화장품, 의약품까지 쓰임새가 다양한 신품종 버섯이 잇따라 개발되면서



버섯의 국산품종 보급률은 2008년 30%에서 60%로 높아졌습니다.



 
  또 농가의 로열티 부담이 3분의 1 수준으로 줄면서 버섯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됩니다.



  KBS NEWS 최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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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섯도 '컬러시대'
    • 입력 2019-04-22 08:01:13
    • 수정2019-04-22 10:51:53
    뉴스광장(광주)

[앵커멘트]

    참살이 열풍 속에 버섯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알록달록 색깔이 곱고 효능도 다양한 버섯이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국내 버섯품종 보급률을 높이면서 농가의 로열티 부담도 덜어주고 있습니다.

  네트워크소식, 충주방송국 최선희 기잡니다.

   

[리포트]

    버섯계의 팔방미인으로 불리는 연갈색 느티만가닥 버섯입니다.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일품인데다 단단한 육질로 조리하기가 편리하고 항암, 항바이러스성 효과가 뛰어납니다.

    최근 일본과 유럽, 미국으로의 시범 수출에서도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상원/버섯재배농민>

"단단하고 저장을 하면 저장기간도 길고  냉장고에 넣어도 한 달 정도 지속되며

 그리고 사람들이 먹어 보고 아삭아삭한 면이 있어서 좋다고."  

  분홍색 느타리 노을은 심장혈관 장애방지와 비만 예방에,

 고온에도 잘 크는 노랑 느타리버섯 장다리는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글루탐산이 풍부해 춘곤증 해소에 탁월한 진한 회색 느타리 솔타리와 하얀색 느타리 고니,

 버섯의 컬러시대를 연 다섯 품종이 다양성을 선도하며 참살이 농산물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오민지/농촌진흥청 버섯과 농업연구사>

"컬러를 나타낸다는 것은 색소와 관련된 기능성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건데요. 이런 기능성 물질들이 

 항산화라든가 다양한기능성을 갖기 때문에 식용버섯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화장품이라든지 다른 가공제품에도 많이 활용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식용과 화장품, 의약품까지 쓰임새가 다양한 신품종 버섯이 잇따라 개발되면서

버섯의 국산품종 보급률은 2008년 30%에서 60%로 높아졌습니다.

    또 농가의 로열티 부담이 3분의 1 수준으로 줄면서 버섯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됩니다.

  KBS NEWS 최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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