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독재 행태 계속하면 더 많은 국민 거리 메울 것”
입력 2019.04.22 (10:19)
수정 2019.04.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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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 정권이 잘못을 바로잡지 않고 독재적 행태를 계속하면 더 많은 국민이 거리를 메우고, 청와대로 향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토요일 집회에서 국민의 분노에 찬 질문에 대해 문재인 정권은 대답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오만하고 독선적인 국정 운영에 국민들께서 엄중한 경고를 보내신 건데도, 청와대와 여당은 반성할 생각을 안 하고 저와 우리 당을 비난하는 데만 열을 올렸다"며, "이 정권은 정책 방향을 바로잡을 생각을 않고 온갖 독재적 수단을 동원해 정권을 유지할 궁리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국민 반발을 짓밟으며 코드인사로 일관하고, 적폐청산을 핑계로 과거 사건들을 다 끄집어내고 있는데, 치졸한 공작 정치로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거 아니겠느냐"면서, "말도 안 되는 논리로 야당과 야당 대표를 공격해 정권 실정을 덮을 수 있다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한국당 장외집회에 좌파 세력이 화들짝 놀란 모양"이라며, "겨우 내놓은 반응이 극우세력, 철 지난 색깔론이라는 등 지겨운 색깔론 프레임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불편한 진실을 말하면 극우라고 매도하고, 자기들이 듣기 좋은 말을 해주면 합리적 보수라고 한다"며, "상식적인 정체성 비판이 극우로 느껴진다면 그야말로 스스로 극좌임을 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어떤 비판이든 색깔론이라고 하면 결국 스스로의 정치적 색깔에 자신이 없는 것"이라며, "색깔론을 펴지 말라는 것은 결국 정체성을 숨기는 것으로, 비판을 회피하기 위한 상대방 낙인찍기를 그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황 대표는 오늘(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토요일 집회에서 국민의 분노에 찬 질문에 대해 문재인 정권은 대답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오만하고 독선적인 국정 운영에 국민들께서 엄중한 경고를 보내신 건데도, 청와대와 여당은 반성할 생각을 안 하고 저와 우리 당을 비난하는 데만 열을 올렸다"며, "이 정권은 정책 방향을 바로잡을 생각을 않고 온갖 독재적 수단을 동원해 정권을 유지할 궁리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국민 반발을 짓밟으며 코드인사로 일관하고, 적폐청산을 핑계로 과거 사건들을 다 끄집어내고 있는데, 치졸한 공작 정치로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거 아니겠느냐"면서, "말도 안 되는 논리로 야당과 야당 대표를 공격해 정권 실정을 덮을 수 있다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한국당 장외집회에 좌파 세력이 화들짝 놀란 모양"이라며, "겨우 내놓은 반응이 극우세력, 철 지난 색깔론이라는 등 지겨운 색깔론 프레임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불편한 진실을 말하면 극우라고 매도하고, 자기들이 듣기 좋은 말을 해주면 합리적 보수라고 한다"며, "상식적인 정체성 비판이 극우로 느껴진다면 그야말로 스스로 극좌임을 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어떤 비판이든 색깔론이라고 하면 결국 스스로의 정치적 색깔에 자신이 없는 것"이라며, "색깔론을 펴지 말라는 것은 결국 정체성을 숨기는 것으로, 비판을 회피하기 위한 상대방 낙인찍기를 그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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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독재 행태 계속하면 더 많은 국민 거리 메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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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4-22 10:25:21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 정권이 잘못을 바로잡지 않고 독재적 행태를 계속하면 더 많은 국민이 거리를 메우고, 청와대로 향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토요일 집회에서 국민의 분노에 찬 질문에 대해 문재인 정권은 대답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오만하고 독선적인 국정 운영에 국민들께서 엄중한 경고를 보내신 건데도, 청와대와 여당은 반성할 생각을 안 하고 저와 우리 당을 비난하는 데만 열을 올렸다"며, "이 정권은 정책 방향을 바로잡을 생각을 않고 온갖 독재적 수단을 동원해 정권을 유지할 궁리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국민 반발을 짓밟으며 코드인사로 일관하고, 적폐청산을 핑계로 과거 사건들을 다 끄집어내고 있는데, 치졸한 공작 정치로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거 아니겠느냐"면서, "말도 안 되는 논리로 야당과 야당 대표를 공격해 정권 실정을 덮을 수 있다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한국당 장외집회에 좌파 세력이 화들짝 놀란 모양"이라며, "겨우 내놓은 반응이 극우세력, 철 지난 색깔론이라는 등 지겨운 색깔론 프레임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불편한 진실을 말하면 극우라고 매도하고, 자기들이 듣기 좋은 말을 해주면 합리적 보수라고 한다"며, "상식적인 정체성 비판이 극우로 느껴진다면 그야말로 스스로 극좌임을 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어떤 비판이든 색깔론이라고 하면 결국 스스로의 정치적 색깔에 자신이 없는 것"이라며, "색깔론을 펴지 말라는 것은 결국 정체성을 숨기는 것으로, 비판을 회피하기 위한 상대방 낙인찍기를 그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황 대표는 오늘(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토요일 집회에서 국민의 분노에 찬 질문에 대해 문재인 정권은 대답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오만하고 독선적인 국정 운영에 국민들께서 엄중한 경고를 보내신 건데도, 청와대와 여당은 반성할 생각을 안 하고 저와 우리 당을 비난하는 데만 열을 올렸다"며, "이 정권은 정책 방향을 바로잡을 생각을 않고 온갖 독재적 수단을 동원해 정권을 유지할 궁리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국민 반발을 짓밟으며 코드인사로 일관하고, 적폐청산을 핑계로 과거 사건들을 다 끄집어내고 있는데, 치졸한 공작 정치로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거 아니겠느냐"면서, "말도 안 되는 논리로 야당과 야당 대표를 공격해 정권 실정을 덮을 수 있다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한국당 장외집회에 좌파 세력이 화들짝 놀란 모양"이라며, "겨우 내놓은 반응이 극우세력, 철 지난 색깔론이라는 등 지겨운 색깔론 프레임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불편한 진실을 말하면 극우라고 매도하고, 자기들이 듣기 좋은 말을 해주면 합리적 보수라고 한다"며, "상식적인 정체성 비판이 극우로 느껴진다면 그야말로 스스로 극좌임을 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어떤 비판이든 색깔론이라고 하면 결국 스스로의 정치적 색깔에 자신이 없는 것"이라며, "색깔론을 펴지 말라는 것은 결국 정체성을 숨기는 것으로, 비판을 회피하기 위한 상대방 낙인찍기를 그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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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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