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한국당 장외투쟁 비난…“시대착오적 막말 넘쳐나”
입력 2019.04.22 (10:35)
수정 2019.04.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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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자유한국당의 지난20일 광화문 장외집회에 대해 "시대착오적인 막말이 넘쳐났다며 비판했습니다.
이정미 대표는 오늘(22일) 당 상무위원회에서 "자유한국당의 습관적인 국민무시 행태가 한두 번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나가도 너무 나갔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이 촛불을 들어 탄핵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막무가내로 주장하고, 5.18 망언자에 대해서는 두 달 동안 징계를 미루다가 결국 솜방망이 처벌로 국민을 두 번 우롱했다"면서 "지난 20일 장외집회에서는 '좌파독재', '종북외교'처럼 시대착오적인 막말이 넘쳐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 반대는 핑계에 그쳤을 뿐, 보수지지층을 결집하는 세과시에 골몰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소하 원내대표도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김정은 대변인' 발언 등에 대해 "사실도 아니거니와 제1야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북한과 좌파 타령 외에는 할 말이 없다는 것도 큰 비극"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현 정부에 어떻게든 친북 이미지를 씌워서 반사이익을 보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면서 "한국당의 표현을 빌어 말하자면 지금의 한국당은 ‘반북 앵무새 정당’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계속 핵무기를 보유하고 남북관계가 파탄에 이르러야만 한국당이 집권할 수 있다는 단말마적 인식이 한국당을 계속 망가뜨리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면서 "한국당의 이성 회복을 촉구하며, 국회가 제발 일 좀 할 수 있게 해줄 것을 다시 한 번 한국당에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정미 대표는 오늘(22일) 당 상무위원회에서 "자유한국당의 습관적인 국민무시 행태가 한두 번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나가도 너무 나갔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이 촛불을 들어 탄핵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막무가내로 주장하고, 5.18 망언자에 대해서는 두 달 동안 징계를 미루다가 결국 솜방망이 처벌로 국민을 두 번 우롱했다"면서 "지난 20일 장외집회에서는 '좌파독재', '종북외교'처럼 시대착오적인 막말이 넘쳐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 반대는 핑계에 그쳤을 뿐, 보수지지층을 결집하는 세과시에 골몰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소하 원내대표도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김정은 대변인' 발언 등에 대해 "사실도 아니거니와 제1야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북한과 좌파 타령 외에는 할 말이 없다는 것도 큰 비극"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현 정부에 어떻게든 친북 이미지를 씌워서 반사이익을 보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면서 "한국당의 표현을 빌어 말하자면 지금의 한국당은 ‘반북 앵무새 정당’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계속 핵무기를 보유하고 남북관계가 파탄에 이르러야만 한국당이 집권할 수 있다는 단말마적 인식이 한국당을 계속 망가뜨리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면서 "한국당의 이성 회복을 촉구하며, 국회가 제발 일 좀 할 수 있게 해줄 것을 다시 한 번 한국당에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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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22 10: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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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자유한국당의 지난20일 광화문 장외집회에 대해 "시대착오적인 막말이 넘쳐났다며 비판했습니다.
이정미 대표는 오늘(22일) 당 상무위원회에서 "자유한국당의 습관적인 국민무시 행태가 한두 번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나가도 너무 나갔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이 촛불을 들어 탄핵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막무가내로 주장하고, 5.18 망언자에 대해서는 두 달 동안 징계를 미루다가 결국 솜방망이 처벌로 국민을 두 번 우롱했다"면서 "지난 20일 장외집회에서는 '좌파독재', '종북외교'처럼 시대착오적인 막말이 넘쳐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 반대는 핑계에 그쳤을 뿐, 보수지지층을 결집하는 세과시에 골몰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소하 원내대표도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김정은 대변인' 발언 등에 대해 "사실도 아니거니와 제1야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북한과 좌파 타령 외에는 할 말이 없다는 것도 큰 비극"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현 정부에 어떻게든 친북 이미지를 씌워서 반사이익을 보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면서 "한국당의 표현을 빌어 말하자면 지금의 한국당은 ‘반북 앵무새 정당’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계속 핵무기를 보유하고 남북관계가 파탄에 이르러야만 한국당이 집권할 수 있다는 단말마적 인식이 한국당을 계속 망가뜨리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면서 "한국당의 이성 회복을 촉구하며, 국회가 제발 일 좀 할 수 있게 해줄 것을 다시 한 번 한국당에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정미 대표는 오늘(22일) 당 상무위원회에서 "자유한국당의 습관적인 국민무시 행태가 한두 번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나가도 너무 나갔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이 촛불을 들어 탄핵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막무가내로 주장하고, 5.18 망언자에 대해서는 두 달 동안 징계를 미루다가 결국 솜방망이 처벌로 국민을 두 번 우롱했다"면서 "지난 20일 장외집회에서는 '좌파독재', '종북외교'처럼 시대착오적인 막말이 넘쳐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 반대는 핑계에 그쳤을 뿐, 보수지지층을 결집하는 세과시에 골몰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소하 원내대표도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김정은 대변인' 발언 등에 대해 "사실도 아니거니와 제1야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북한과 좌파 타령 외에는 할 말이 없다는 것도 큰 비극"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현 정부에 어떻게든 친북 이미지를 씌워서 반사이익을 보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면서 "한국당의 표현을 빌어 말하자면 지금의 한국당은 ‘반북 앵무새 정당’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계속 핵무기를 보유하고 남북관계가 파탄에 이르러야만 한국당이 집권할 수 있다는 단말마적 인식이 한국당을 계속 망가뜨리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면서 "한국당의 이성 회복을 촉구하며, 국회가 제발 일 좀 할 수 있게 해줄 것을 다시 한 번 한국당에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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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min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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