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성당·호텔 8곳 연쇄 폭발…“200여 명 사망”
입력 2019.04.22 (10:39)
수정 2019.04.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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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활절인 어제 스리랑카의 성당과 호텔 등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나, 200명 넘게 숨지고 450여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이 용의자 13명을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유명한 성당에서 붉은 화염이 솟구치며 폭발이 일어납니다.
성당 안의 바닥은 피로 얼룩지고 높다란 천장의 기와들은 대부분 날아갔습니다.
현지시각 어제 오전 콜롬보의 카톨릭 성당 한 곳과 호텔 3곳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거의 동시에 콜롬보 북쪽 네곰보 성당과 동부 바티칼로아의 교회에서도 폭발이 벌어졌습니다.
몇 시간 뒤 호텔 등 2곳에서 추가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희생자 가족 : "폭발 소리가 들리고 성당 천장이 무너져 아이들을 데리고 피했는데, 병원에 아들과 처남이 실려왔네요."]
부활절에 교회와 고급 호텔들을 겨냥한 이 연쇄 폭발로 200명 넘게 숨지고 450명이 다쳤습니다.
스리랑카 당국은 경찰관 3명이 숨지는 체포 작전 끝에 용의자 1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라닐 위크레메싱게/스리랑카 총리 : "종교시설과 호텔을 겨냥한 테러 공격에 대해 강력히 규탄합니다."]
외국인 사망자가 35명인 가운데,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국대사관은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각국 지도자들은 테러를 규탄하며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부활절인 어제 스리랑카의 성당과 호텔 등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나, 200명 넘게 숨지고 450여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이 용의자 13명을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유명한 성당에서 붉은 화염이 솟구치며 폭발이 일어납니다.
성당 안의 바닥은 피로 얼룩지고 높다란 천장의 기와들은 대부분 날아갔습니다.
현지시각 어제 오전 콜롬보의 카톨릭 성당 한 곳과 호텔 3곳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거의 동시에 콜롬보 북쪽 네곰보 성당과 동부 바티칼로아의 교회에서도 폭발이 벌어졌습니다.
몇 시간 뒤 호텔 등 2곳에서 추가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희생자 가족 : "폭발 소리가 들리고 성당 천장이 무너져 아이들을 데리고 피했는데, 병원에 아들과 처남이 실려왔네요."]
부활절에 교회와 고급 호텔들을 겨냥한 이 연쇄 폭발로 200명 넘게 숨지고 450명이 다쳤습니다.
스리랑카 당국은 경찰관 3명이 숨지는 체포 작전 끝에 용의자 1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라닐 위크레메싱게/스리랑카 총리 : "종교시설과 호텔을 겨냥한 테러 공격에 대해 강력히 규탄합니다."]
외국인 사망자가 35명인 가운데,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국대사관은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각국 지도자들은 테러를 규탄하며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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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22 10:41:38
- 수정2019-04-22 11:02:23

[앵커]
부활절인 어제 스리랑카의 성당과 호텔 등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나, 200명 넘게 숨지고 450여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이 용의자 13명을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유명한 성당에서 붉은 화염이 솟구치며 폭발이 일어납니다.
성당 안의 바닥은 피로 얼룩지고 높다란 천장의 기와들은 대부분 날아갔습니다.
현지시각 어제 오전 콜롬보의 카톨릭 성당 한 곳과 호텔 3곳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거의 동시에 콜롬보 북쪽 네곰보 성당과 동부 바티칼로아의 교회에서도 폭발이 벌어졌습니다.
몇 시간 뒤 호텔 등 2곳에서 추가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희생자 가족 : "폭발 소리가 들리고 성당 천장이 무너져 아이들을 데리고 피했는데, 병원에 아들과 처남이 실려왔네요."]
부활절에 교회와 고급 호텔들을 겨냥한 이 연쇄 폭발로 200명 넘게 숨지고 450명이 다쳤습니다.
스리랑카 당국은 경찰관 3명이 숨지는 체포 작전 끝에 용의자 1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라닐 위크레메싱게/스리랑카 총리 : "종교시설과 호텔을 겨냥한 테러 공격에 대해 강력히 규탄합니다."]
외국인 사망자가 35명인 가운데,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국대사관은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각국 지도자들은 테러를 규탄하며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부활절인 어제 스리랑카의 성당과 호텔 등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나, 200명 넘게 숨지고 450여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이 용의자 13명을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유명한 성당에서 붉은 화염이 솟구치며 폭발이 일어납니다.
성당 안의 바닥은 피로 얼룩지고 높다란 천장의 기와들은 대부분 날아갔습니다.
현지시각 어제 오전 콜롬보의 카톨릭 성당 한 곳과 호텔 3곳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거의 동시에 콜롬보 북쪽 네곰보 성당과 동부 바티칼로아의 교회에서도 폭발이 벌어졌습니다.
몇 시간 뒤 호텔 등 2곳에서 추가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희생자 가족 : "폭발 소리가 들리고 성당 천장이 무너져 아이들을 데리고 피했는데, 병원에 아들과 처남이 실려왔네요."]
부활절에 교회와 고급 호텔들을 겨냥한 이 연쇄 폭발로 200명 넘게 숨지고 450명이 다쳤습니다.
스리랑카 당국은 경찰관 3명이 숨지는 체포 작전 끝에 용의자 1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라닐 위크레메싱게/스리랑카 총리 : "종교시설과 호텔을 겨냥한 테러 공격에 대해 강력히 규탄합니다."]
외국인 사망자가 35명인 가운데,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국대사관은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각국 지도자들은 테러를 규탄하며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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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덕 기자 h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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