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참살이 열풍 속에 버섯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알록달록 색깔이 곱고 효능도 다양한 버섯이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국내 버섯품종 보급률을 높이면서 농가의 로열티 부담도 덜어주고 있습니다.
네트워크소식, 충주방송국 최선희 기잡니다.
[리포트]
버섯계의 팔방미인으로 불리는 연갈색 느티만가닥 버섯입니다.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일품인데다 단단한 육질로 조리하기가 편리하고 항암, 항바이러스성 효과가 뛰어납니다.
최근 일본과 유럽, 미국으로의 시범 수출에서도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상원/버섯재배농민>
"단단하고 저장을 하면 저장기간도 길고 냉장고에 넣어도 한 달 정도 지속되며
그리고 사람들이 먹어 보고 아삭아삭한 면이 있어서 좋다고."
분홍색 느타리 노을은 심장혈관 장애방지와 비만 예방에,
고온에도 잘 크는 노랑 느타리버섯 장다리는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글루탐산이 풍부해 춘곤증 해소에 탁월한 진한 회색 느타리 솔타리와 하얀색 느타리 고니,
버섯의 컬러시대를 연 다섯 품종이 다양성을 선도하며 참살이 농산물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오민지/농촌진흥청 버섯과 농업연구사>
"컬러를 나타낸다는 것은 색소와 관련된 기능성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건데요. 이런 기능성 물질들이
항산화라든가 다양한기능성을 갖기 때문에 식용버섯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화장품이라든지 다른 가공제품에도 많이 활용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식용과 화장품, 의약품까지 쓰임새가 다양한 신품종 버섯이 잇따라 개발되면서
버섯의 국산품종 보급률은 2008년 30%에서 60%로 높아졌습니다.
또 농가의 로열티 부담이 3분의 1 수준으로 줄면서 버섯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됩니다.
KBS NEWS 최선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버섯도 '컬러시대'
-
- 입력 2019-04-22 10:52:06
[앵커멘트]
참살이 열풍 속에 버섯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알록달록 색깔이 곱고 효능도 다양한 버섯이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국내 버섯품종 보급률을 높이면서 농가의 로열티 부담도 덜어주고 있습니다.
네트워크소식, 충주방송국 최선희 기잡니다.
[리포트]
버섯계의 팔방미인으로 불리는 연갈색 느티만가닥 버섯입니다.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일품인데다 단단한 육질로 조리하기가 편리하고 항암, 항바이러스성 효과가 뛰어납니다.
최근 일본과 유럽, 미국으로의 시범 수출에서도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상원/버섯재배농민>
"단단하고 저장을 하면 저장기간도 길고 냉장고에 넣어도 한 달 정도 지속되며
그리고 사람들이 먹어 보고 아삭아삭한 면이 있어서 좋다고."
분홍색 느타리 노을은 심장혈관 장애방지와 비만 예방에,
고온에도 잘 크는 노랑 느타리버섯 장다리는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글루탐산이 풍부해 춘곤증 해소에 탁월한 진한 회색 느타리 솔타리와 하얀색 느타리 고니,
버섯의 컬러시대를 연 다섯 품종이 다양성을 선도하며 참살이 농산물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오민지/농촌진흥청 버섯과 농업연구사>
"컬러를 나타낸다는 것은 색소와 관련된 기능성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건데요. 이런 기능성 물질들이
항산화라든가 다양한기능성을 갖기 때문에 식용버섯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화장품이라든지 다른 가공제품에도 많이 활용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식용과 화장품, 의약품까지 쓰임새가 다양한 신품종 버섯이 잇따라 개발되면서
버섯의 국산품종 보급률은 2008년 30%에서 60%로 높아졌습니다.
또 농가의 로열티 부담이 3분의 1 수준으로 줄면서 버섯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됩니다.
KBS NEWS 최선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