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로키산맥서 실종된 유명 산악인 3명 숨진 채 발견

입력 2019.04.22 (11:20) 수정 2019.04.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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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서부 로키산맥을 등반하다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던 유명 산악인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캐나다 국립공원 관리당국은 지난 17일 실종됐던 미국 산악인 제스 로스켈리와 오스트리아 산악인 데이비드 라마, 한스요르그 아우어 등 세 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AFP통신과 CNN방송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세 산악인이 규모 3, 즉 작은 건물이나 자동차를 파괴할 수 있는 수준의 눈사태에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세 산악인은 로키산맥 밴프 국립공원 내 외딴곳의 험난한 하우스피크 루트에 도전하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망한 산악인 중 로스켈리는 유명 산악인인 존 로스켈리의 아들이며, 스무살이던 2003년에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오른 최연소 미국인입니다.

[사진 출처 : 노스페이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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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4-22 11:33:02
    국제
캐나다 서부 로키산맥을 등반하다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던 유명 산악인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캐나다 국립공원 관리당국은 지난 17일 실종됐던 미국 산악인 제스 로스켈리와 오스트리아 산악인 데이비드 라마, 한스요르그 아우어 등 세 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AFP통신과 CNN방송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세 산악인이 규모 3, 즉 작은 건물이나 자동차를 파괴할 수 있는 수준의 눈사태에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세 산악인은 로키산맥 밴프 국립공원 내 외딴곳의 험난한 하우스피크 루트에 도전하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망한 산악인 중 로스켈리는 유명 산악인인 존 로스켈리의 아들이며, 스무살이던 2003년에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오른 최연소 미국인입니다.

[사진 출처 : 노스페이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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