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미세먼지 본격 대응…불법소각 방지 ‘수거반’ 운영

입력 2019.04.22 (14:00) 수정 2019.04.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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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농촌 지역 불법소각을 막기 위해 볏짚 등 농업잔재물 수거반이 시범 운영됩니다. 암모니아 등 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에 대한 연구도 본격 추진됩니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2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농업‧농촌분야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부처는 먼저 농촌에서 농업잔재물을 태우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잔재물 수거 시범사업과 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 시범사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농업잔재물 소각은 연간 9,537톤의 초미세먼지를 발생시키고, 이는 생물성연소 전체 배출량의 64%를 차지합니다.

또 농가에서 배출되는 암모니아의 배출현황을 조사하고, 암모니아가 어떻게 미세먼지로 바뀌는지 등을 공동으로 연구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오래된 경유 엔진을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조기 폐기하거나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부착을 지원하는 등 농업기계 미세먼지 저감방안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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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2 14:00:58
    • 수정2019-04-22 14:02:53
    사회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농촌 지역 불법소각을 막기 위해 볏짚 등 농업잔재물 수거반이 시범 운영됩니다. 암모니아 등 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에 대한 연구도 본격 추진됩니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2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농업‧농촌분야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부처는 먼저 농촌에서 농업잔재물을 태우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잔재물 수거 시범사업과 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 시범사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농업잔재물 소각은 연간 9,537톤의 초미세먼지를 발생시키고, 이는 생물성연소 전체 배출량의 64%를 차지합니다.

또 농가에서 배출되는 암모니아의 배출현황을 조사하고, 암모니아가 어떻게 미세먼지로 바뀌는지 등을 공동으로 연구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오래된 경유 엔진을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조기 폐기하거나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부착을 지원하는 등 농업기계 미세먼지 저감방안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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