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유럽·북미 순방 나서…26~27일 방미

입력 2019.04.22 (17:23) 수정 2019.04.2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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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가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유럽과 북미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날 하네다공항에서 전용기 편으로 부인 아키에 여사와 함께 프랑스로 떠났습니다.

아베 총리는 23일 첫 기착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만나 오는 6월 28~29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의제를 사전 조율할 예정입니다.

이어 이탈리아, 슬로바키아, 벨기에, 미국, 캐나다를 차례로 방문합니다. 아베 총리는 출국 전 기자회견에서 "각국 정상들과 세계 경제와 자유무역 등 주요 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누겠다"며 G20 오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연대를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 부부는 26~27일 예정된 미국 방문 중에는 정상회담 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를 치고 멜라니아 여사의 생일파티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아베 총리의 이번 해외 순방에는 일본 정부가 새로 도입한 전용기가 처음 투입됐습니다.

왕실과 총리가 주로 이용하는 일본 정부 전용기는 예비기를 포함해 2대인데, 1993년 운항을 시작한 1세대(보잉 747기)는 퇴역하고 2세대(보잉 777-300ER) 전용기가 이달부터 새로 취역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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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2 17:23:49
    • 수정2019-04-22 18:34:22
    국제
아베 일본 총리가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유럽과 북미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날 하네다공항에서 전용기 편으로 부인 아키에 여사와 함께 프랑스로 떠났습니다.

아베 총리는 23일 첫 기착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만나 오는 6월 28~29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의제를 사전 조율할 예정입니다.

이어 이탈리아, 슬로바키아, 벨기에, 미국, 캐나다를 차례로 방문합니다. 아베 총리는 출국 전 기자회견에서 "각국 정상들과 세계 경제와 자유무역 등 주요 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누겠다"며 G20 오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연대를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 부부는 26~27일 예정된 미국 방문 중에는 정상회담 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를 치고 멜라니아 여사의 생일파티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아베 총리의 이번 해외 순방에는 일본 정부가 새로 도입한 전용기가 처음 투입됐습니다.

왕실과 총리가 주로 이용하는 일본 정부 전용기는 예비기를 포함해 2대인데, 1993년 운항을 시작한 1세대(보잉 747기)는 퇴역하고 2세대(보잉 777-300ER) 전용기가 이달부터 새로 취역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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