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교회 인근서 또 폭발…비상사태 선포

입력 2019.04.22 (19:56) 수정 2019.04.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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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이었던 어제 오전 폭발 테러가 벌어진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교회 인근에서 오늘도 폭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폭발은 스리랑카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교회 인근에 있던 승합차에서 해체 작업을 벌이다가 일어난 것이라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앞서 스리랑카 경찰은 콜롬보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폭발물 기폭장치 87개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리랑카 정부는 테러 사건 하루 뒤인 오늘(현지시간 22일) 자정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대통령실이 발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경찰과 군이 공공 안전을 보장하도록 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도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21일) 스리랑카에서는 호텔과 교회 등 8곳에서 동시다발적인 폭발 테러가 발생해 현재까지 290명이 숨지고 5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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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2 19:56:49
    • 수정2019-04-22 20:09:48
    국제
부활절이었던 어제 오전 폭발 테러가 벌어진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교회 인근에서 오늘도 폭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폭발은 스리랑카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교회 인근에 있던 승합차에서 해체 작업을 벌이다가 일어난 것이라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앞서 스리랑카 경찰은 콜롬보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폭발물 기폭장치 87개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리랑카 정부는 테러 사건 하루 뒤인 오늘(현지시간 22일) 자정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대통령실이 발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경찰과 군이 공공 안전을 보장하도록 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도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21일) 스리랑카에서는 호텔과 교회 등 8곳에서 동시다발적인 폭발 테러가 발생해 현재까지 290명이 숨지고 5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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