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전주시가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안내하는
첨단 교통 관리 시스템을
수십억 원을 들여
운영하고 있는데요.
현장과 맞지 않는
잘못된 정보로
오히려 운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박형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퇴근 시간 무렵,
김제에서 전주로 들어오는
전북 혁신도시 앞 길목입니다.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퇴근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신호가 파란불로 바뀌어도
움직이질 못합니다.
한국 농수산대학 앞에 있는
교통 정보 전광판입니다.
도청까지는 7분,
경찰청까지는 8분이 걸린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차를 타고
직접 시간을 재봤습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해
경찰청 앞까지 가는 데 걸린 시간은
18분가량.
전광판이 알려준
시간보다 두 배 넘게 걸렸습니다.
안내해준 교통 정보가
실제 상황과는 영 딴판인 겁니다.
[인터뷰]
육대수/택시 기사
"직업적으로 운전하는 사람들은 그러려니
하고 다니는데, 외지에서 오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혼란이 오겠죠. 시간이 안 맞으니까."
현재 전주 주요 길목에 설치된
교통 정보 안내 전광판은
모두 16개.
도로를 지나는
차량 대수와 속도 등을 측정해
5분마다 실시간 교통 상황을 알려주는데,
출퇴근 시간대뿐만 아니라
낮 시간대도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주시는
교통 정보를 수집하는 장비가
오래되고 낡아
가끔 오류가 난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전주시 교통정보센터 관계자
"장비가 오래되다 보니까 노후화되는 경향이 있거든요. 약간의 오차는 있을 수 있고."
전주시는
지난 1999년부터
교통 정보를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해주는
첨단 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에
50억 원이 넘는 돈을 썼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전주시가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안내하는
첨단 교통 관리 시스템을
수십억 원을 들여
운영하고 있는데요.
현장과 맞지 않는
잘못된 정보로
오히려 운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박형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퇴근 시간 무렵,
김제에서 전주로 들어오는
전북 혁신도시 앞 길목입니다.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퇴근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신호가 파란불로 바뀌어도
움직이질 못합니다.
한국 농수산대학 앞에 있는
교통 정보 전광판입니다.
도청까지는 7분,
경찰청까지는 8분이 걸린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차를 타고
직접 시간을 재봤습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해
경찰청 앞까지 가는 데 걸린 시간은
18분가량.
전광판이 알려준
시간보다 두 배 넘게 걸렸습니다.
안내해준 교통 정보가
실제 상황과는 영 딴판인 겁니다.
[인터뷰]
육대수/택시 기사
"직업적으로 운전하는 사람들은 그러려니
하고 다니는데, 외지에서 오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혼란이 오겠죠. 시간이 안 맞으니까."
현재 전주 주요 길목에 설치된
교통 정보 안내 전광판은
모두 16개.
도로를 지나는
차량 대수와 속도 등을 측정해
5분마다 실시간 교통 상황을 알려주는데,
출퇴근 시간대뿐만 아니라
낮 시간대도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주시는
교통 정보를 수집하는 장비가
오래되고 낡아
가끔 오류가 난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전주시 교통정보센터 관계자
"장비가 오래되다 보니까 노후화되는 경향이 있거든요. 약간의 오차는 있을 수 있고."
전주시는
지난 1999년부터
교통 정보를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해주는
첨단 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에
50억 원이 넘는 돈을 썼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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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된 교통 정보로 운전자만 혼란
-
- 입력 2019-04-22 22:54:42

[앵커멘트]
전주시가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안내하는
첨단 교통 관리 시스템을
수십억 원을 들여
운영하고 있는데요.
현장과 맞지 않는
잘못된 정보로
오히려 운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박형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퇴근 시간 무렵,
김제에서 전주로 들어오는
전북 혁신도시 앞 길목입니다.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퇴근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신호가 파란불로 바뀌어도
움직이질 못합니다.
한국 농수산대학 앞에 있는
교통 정보 전광판입니다.
도청까지는 7분,
경찰청까지는 8분이 걸린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차를 타고
직접 시간을 재봤습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해
경찰청 앞까지 가는 데 걸린 시간은
18분가량.
전광판이 알려준
시간보다 두 배 넘게 걸렸습니다.
안내해준 교통 정보가
실제 상황과는 영 딴판인 겁니다.
[인터뷰]
육대수/택시 기사
"직업적으로 운전하는 사람들은 그러려니
하고 다니는데, 외지에서 오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혼란이 오겠죠. 시간이 안 맞으니까."
현재 전주 주요 길목에 설치된
교통 정보 안내 전광판은
모두 16개.
도로를 지나는
차량 대수와 속도 등을 측정해
5분마다 실시간 교통 상황을 알려주는데,
출퇴근 시간대뿐만 아니라
낮 시간대도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주시는
교통 정보를 수집하는 장비가
오래되고 낡아
가끔 오류가 난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전주시 교통정보센터 관계자
"장비가 오래되다 보니까 노후화되는 경향이 있거든요. 약간의 오차는 있을 수 있고."
전주시는
지난 1999년부터
교통 정보를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해주는
첨단 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에
50억 원이 넘는 돈을 썼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전주시가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안내하는
첨단 교통 관리 시스템을
수십억 원을 들여
운영하고 있는데요.
현장과 맞지 않는
잘못된 정보로
오히려 운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박형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퇴근 시간 무렵,
김제에서 전주로 들어오는
전북 혁신도시 앞 길목입니다.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퇴근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신호가 파란불로 바뀌어도
움직이질 못합니다.
한국 농수산대학 앞에 있는
교통 정보 전광판입니다.
도청까지는 7분,
경찰청까지는 8분이 걸린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차를 타고
직접 시간을 재봤습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해
경찰청 앞까지 가는 데 걸린 시간은
18분가량.
전광판이 알려준
시간보다 두 배 넘게 걸렸습니다.
안내해준 교통 정보가
실제 상황과는 영 딴판인 겁니다.
[인터뷰]
육대수/택시 기사
"직업적으로 운전하는 사람들은 그러려니
하고 다니는데, 외지에서 오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혼란이 오겠죠. 시간이 안 맞으니까."
현재 전주 주요 길목에 설치된
교통 정보 안내 전광판은
모두 16개.
도로를 지나는
차량 대수와 속도 등을 측정해
5분마다 실시간 교통 상황을 알려주는데,
출퇴근 시간대뿐만 아니라
낮 시간대도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주시는
교통 정보를 수집하는 장비가
오래되고 낡아
가끔 오류가 난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전주시 교통정보센터 관계자
"장비가 오래되다 보니까 노후화되는 경향이 있거든요. 약간의 오차는 있을 수 있고."
전주시는
지난 1999년부터
교통 정보를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해주는
첨단 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에
50억 원이 넘는 돈을 썼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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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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