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 "진주 참사 신속 지원"

[앵커멘트]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 이웃 주민에 대해

정부와 자치단체, 경찰이

일제히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부처별

가능한 모든 지원과 동시에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낙연 국무총리가

총리실 간부회의를 열고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참사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각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우선 법무부에

범죄피해자 보호기금을 통한

구조금 즉시 지원부터 주문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는

희생자 장례 지원에,

보건복지부에는 유가족과 부상자,

주민들의 트라우마 치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토교통부와 LH에는

피해자와 이웃 주민의

거주지 이전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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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도

피해자들이 정상적으로 생활에

복귀할 때까지

가능한 모든 지원을 주문했습니다.



김경수/경남지사[녹취]

"사고 수습, 피해자 지원, 유족 지원, 사후 대책에, 심리치료, 필요한 주거 이전을 포함한."





피해망상이나 폭력성이 있는

조현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관리를 위한

통합 행정서비스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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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찰의 사전 현장 대응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와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다시 한 번 약속했습니다.



또, 이번 참사를 계기로

앞으로 5주 동안

반복적인 위협행위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이고,

관계기관과 종합 조치를 내릴

계획입니다.

KBS뉴스, 조미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