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해양인문학연구소 면접조사...'한국인, 바다 친숙하지만, 교육·안전의식은 부족'

입력 2019.04.22 (11:00) 수정 2019.04.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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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에게 바다는 긍정적이고 친숙한 곳이지만, 바다 관련 교육과 안전의식 수준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경대 해양인문학연구소 등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한달간 전국 성인남녀 천명을 대인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인의 바다 인식을 종합한 '해양종합지수'는 1,000점 만점에 586.5점으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10개 지수로 구성된 해양종합지수에서 친숙지수와 정책지수는 70점을 넘었지만, 교육과 안전지수는 각각 42.7점과 50.8점에 머물러 해상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냈습니다.

  해양지수와 별도로 '바다 대표'를 조사한 결과, 한국의 대표 해양도시는 부산, 가장 기억이 남은 바다는 해운대, 대표 생선은 고등어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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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경대 해양인문학연구소 면접조사...'한국인, 바다 친숙하지만, 교육·안전의식은 부족'
    • 입력 2019-04-23 10:19:25
    • 수정2019-04-23 10:26:42
    뉴스9(부산)
  한국인에게 바다는 긍정적이고 친숙한 곳이지만, 바다 관련 교육과 안전의식 수준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경대 해양인문학연구소 등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한달간 전국 성인남녀 천명을 대인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인의 바다 인식을 종합한 '해양종합지수'는 1,000점 만점에 586.5점으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10개 지수로 구성된 해양종합지수에서 친숙지수와 정책지수는 70점을 넘었지만, 교육과 안전지수는 각각 42.7점과 50.8점에 머물러 해상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냈습니다.   해양지수와 별도로 '바다 대표'를 조사한 결과, 한국의 대표 해양도시는 부산, 가장 기억이 남은 바다는 해운대, 대표 생선은 고등어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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