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로 태평양 횡단 성공한 일본 시각장애인

입력 2019.04.25 (09:50) 수정 2019.04.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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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완전히 시력을 잃은 일본인 남성이 소형 요트로 태평양 횡단에 성공했습니다.

[리포트]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항구에 도착한 52살의 '이와모토' 씨.

지난 2월 24일, 미국인 동료인 스미스 씨와 함께 미국 샌디에이고를 출발해 만 4천 킬로미터 떨어진 이와키시에 도착했습니다.

이와모토 씨는 고등학교 시절 시력을 완전히 잃었는데요.

눈이 전혀 보이지 않는 사람이 요트로 태평양 횡단에 성공한 것은 세계에서 처음입니다.

[이와모토 미쓰히로 : "힘들었습니다. 태평양은 정말 넓어요. 목욕 후에 차가운 맥주를 마시고 싶어요."]

이와모토 씨는 6년 전인 46살 때 처음으로 태평양 횡단에 도전했지만 출발한 지 일주일이 채 안 돼 배가 침수되면서 실패로 끝났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도전한 건데요.

이와모토 씨는 이번 도전을 통해 아무리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고 또다시 도전하는 용기를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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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트로 태평양 횡단 성공한 일본 시각장애인
    • 입력 2019-04-25 09:53:21
    • 수정2019-04-25 10: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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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완전히 시력을 잃은 일본인 남성이 소형 요트로 태평양 횡단에 성공했습니다.

[리포트]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항구에 도착한 52살의 '이와모토' 씨.

지난 2월 24일, 미국인 동료인 스미스 씨와 함께 미국 샌디에이고를 출발해 만 4천 킬로미터 떨어진 이와키시에 도착했습니다.

이와모토 씨는 고등학교 시절 시력을 완전히 잃었는데요.

눈이 전혀 보이지 않는 사람이 요트로 태평양 횡단에 성공한 것은 세계에서 처음입니다.

[이와모토 미쓰히로 : "힘들었습니다. 태평양은 정말 넓어요. 목욕 후에 차가운 맥주를 마시고 싶어요."]

이와모토 씨는 6년 전인 46살 때 처음으로 태평양 횡단에 도전했지만 출발한 지 일주일이 채 안 돼 배가 침수되면서 실패로 끝났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도전한 건데요.

이와모토 씨는 이번 도전을 통해 아무리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고 또다시 도전하는 용기를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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