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전용열차 블라디 교외지역으로 이동…보안조치”

입력 2019.04.25 (11:28) 수정 2019.04.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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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태우고 어제(2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착했던 김 위원장 전용열차가 블라디보스토크시 외곽 오케안스카야 지역의 기차역으로 이동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지역 언론매체 'VL.ru'는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간밤에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 나와 교외 방향으로 이동했으며, 시내 북서쪽의 오케안스카야 지역 기차역 예비 철로에 정차했다고 전했습니다.

전용열차 이동은 불가피한 보안 조치로, 북한 측은 열차의 위치를 계속 바꿀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블라디보스크역 도착 후 전용열차에서 내려 리무진 차량으로 갈아탄 뒤 회담장과 숙소가 있는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 섬의 극동연방대로 이동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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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5 11:28:47
    • 수정2019-04-25 11:33:24
    정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태우고 어제(2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착했던 김 위원장 전용열차가 블라디보스토크시 외곽 오케안스카야 지역의 기차역으로 이동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지역 언론매체 'VL.ru'는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간밤에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 나와 교외 방향으로 이동했으며, 시내 북서쪽의 오케안스카야 지역 기차역 예비 철로에 정차했다고 전했습니다.

전용열차 이동은 불가피한 보안 조치로, 북한 측은 열차의 위치를 계속 바꿀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블라디보스크역 도착 후 전용열차에서 내려 리무진 차량으로 갈아탄 뒤 회담장과 숙소가 있는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 섬의 극동연방대로 이동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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