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국회 폭력사태 야기한 한국당 의원과 보좌진 고발”

입력 2019.04.29 (10:37) 수정 2019.04.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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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와 공수처법안 패스트트랙 지정 시도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고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의당도 국회 폭력사태를 야기한 한국당 의원과 보좌진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오늘(29일) 열린 당 상무위원회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법치주의 아래에서 폭력의 방식으로는 그 어떠한 것도 얻을 수 없다"면서 "정의당은 지난 25, 26일 국회 정개특위 회의장 출입을 불법으로 봉쇄한 자유한국당 의원과 보좌진, 사개특위 위원인 채이배 의원을 특수감금한 의원 전원 그리고 이 사태를 직접 지시한 나경원 의원 등 자유한국당 지도부 모두를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한국당) 자신들이 주도하여 만든 국회 선진화법을 무력화시키며 폭력으로 정상적인 입법 활동을 저지하려 했다"면서 "사정이 이러한데도 한국당은 어제 우리 당 여영국 의원과 민주당 의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적반하장도 유분수가 있다"면서 "심지어 국회법에 정당하게 명시된 의원 사보임을 행해다고 문희상 의장까지 고발한 것은 이성까지 상실한 것이 아닌가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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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9 10:37:37
    • 수정2019-04-29 10:48:54
    정치
선거제와 공수처법안 패스트트랙 지정 시도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고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의당도 국회 폭력사태를 야기한 한국당 의원과 보좌진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오늘(29일) 열린 당 상무위원회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법치주의 아래에서 폭력의 방식으로는 그 어떠한 것도 얻을 수 없다"면서 "정의당은 지난 25, 26일 국회 정개특위 회의장 출입을 불법으로 봉쇄한 자유한국당 의원과 보좌진, 사개특위 위원인 채이배 의원을 특수감금한 의원 전원 그리고 이 사태를 직접 지시한 나경원 의원 등 자유한국당 지도부 모두를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한국당) 자신들이 주도하여 만든 국회 선진화법을 무력화시키며 폭력으로 정상적인 입법 활동을 저지하려 했다"면서 "사정이 이러한데도 한국당은 어제 우리 당 여영국 의원과 민주당 의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적반하장도 유분수가 있다"면서 "심지어 국회법에 정당하게 명시된 의원 사보임을 행해다고 문희상 의장까지 고발한 것은 이성까지 상실한 것이 아닌가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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