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 영업이익 등 업무 효율성 ‘외국계’에 뒤져”
입력 2019.04.29 (11:22)
수정 2019.04.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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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증권사의 영업 효율성이 외국계 증권사에 크게 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에 진출해있는 외국계 증권사 국내 지점 11곳의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평균 48.4%였지만, 국내 증권사 44곳은 평균 6.2%에 그쳤습니다.
증권사별로는 UBS증권 서울지점이 62.2%로 가장 높았고,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서울지점 60.8%, 한국SG증권 58.1%,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 52.1%, 제이피모간증권 서울지점 50.8%, 메릴린치증권 서울지점 49.2% 등으로 집계돼, 외국계 증권사가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국내 대형 증권사인 미래에셋대우의 영업이익률은 4.8%에 그쳤고, NH투자증권 5.5%, 한국투자증권 8.6%, KB증권 4.4%, 삼성증권 9.2% 등 10%에 못 미쳤습니다. 또 토러스투자증권과 상상인증권(옛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등은 지난해 영업적자를 내 영업이익률이 마이너스(-)를 나타냈습니다.
매출액 대비 당기순이익의 비율인 순이익률도 외국계는 지난해 41.5%로, 4.7%인 국내 증권사와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외국계의 경우 평균 7억 9천만 원으로 국내 증권사(1억 4천만 원)의 5.6배였고, 1인당 당기순이익 역시 외국계가 6억 8천만 원으로 국내 증권사(1억 1천만 원)의 6.4배였습니다.
지난해 말 현재 외국계 증권사의 임직원은 665명이고 국내 증권사는 3만 5,635명으로, 외국계는 1곳당 평균 60명이고 국내 증권사는 810명 수준입니다.
임직원이 가장 많은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로 4,564명이고, KB증권 2,980명, NH투자증권 2,980명, 신한금융투자 2,462명, 삼성증권 2,297명 등이었습니다. 외국계 중에서는 모건스탠리증권 서울지점이 9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에 진출해있는 외국계 증권사 국내 지점 11곳의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평균 48.4%였지만, 국내 증권사 44곳은 평균 6.2%에 그쳤습니다.
증권사별로는 UBS증권 서울지점이 62.2%로 가장 높았고,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서울지점 60.8%, 한국SG증권 58.1%,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 52.1%, 제이피모간증권 서울지점 50.8%, 메릴린치증권 서울지점 49.2% 등으로 집계돼, 외국계 증권사가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국내 대형 증권사인 미래에셋대우의 영업이익률은 4.8%에 그쳤고, NH투자증권 5.5%, 한국투자증권 8.6%, KB증권 4.4%, 삼성증권 9.2% 등 10%에 못 미쳤습니다. 또 토러스투자증권과 상상인증권(옛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등은 지난해 영업적자를 내 영업이익률이 마이너스(-)를 나타냈습니다.
매출액 대비 당기순이익의 비율인 순이익률도 외국계는 지난해 41.5%로, 4.7%인 국내 증권사와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외국계의 경우 평균 7억 9천만 원으로 국내 증권사(1억 4천만 원)의 5.6배였고, 1인당 당기순이익 역시 외국계가 6억 8천만 원으로 국내 증권사(1억 1천만 원)의 6.4배였습니다.
지난해 말 현재 외국계 증권사의 임직원은 665명이고 국내 증권사는 3만 5,635명으로, 외국계는 1곳당 평균 60명이고 국내 증권사는 810명 수준입니다.
임직원이 가장 많은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로 4,564명이고, KB증권 2,980명, NH투자증권 2,980명, 신한금융투자 2,462명, 삼성증권 2,297명 등이었습니다. 외국계 중에서는 모건스탠리증권 서울지점이 9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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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권사, 영업이익 등 업무 효율성 ‘외국계’에 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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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29 11:22:32
- 수정2019-04-29 11:28:19

지난해 국내 증권사의 영업 효율성이 외국계 증권사에 크게 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에 진출해있는 외국계 증권사 국내 지점 11곳의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평균 48.4%였지만, 국내 증권사 44곳은 평균 6.2%에 그쳤습니다.
증권사별로는 UBS증권 서울지점이 62.2%로 가장 높았고,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서울지점 60.8%, 한국SG증권 58.1%,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 52.1%, 제이피모간증권 서울지점 50.8%, 메릴린치증권 서울지점 49.2% 등으로 집계돼, 외국계 증권사가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국내 대형 증권사인 미래에셋대우의 영업이익률은 4.8%에 그쳤고, NH투자증권 5.5%, 한국투자증권 8.6%, KB증권 4.4%, 삼성증권 9.2% 등 10%에 못 미쳤습니다. 또 토러스투자증권과 상상인증권(옛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등은 지난해 영업적자를 내 영업이익률이 마이너스(-)를 나타냈습니다.
매출액 대비 당기순이익의 비율인 순이익률도 외국계는 지난해 41.5%로, 4.7%인 국내 증권사와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외국계의 경우 평균 7억 9천만 원으로 국내 증권사(1억 4천만 원)의 5.6배였고, 1인당 당기순이익 역시 외국계가 6억 8천만 원으로 국내 증권사(1억 1천만 원)의 6.4배였습니다.
지난해 말 현재 외국계 증권사의 임직원은 665명이고 국내 증권사는 3만 5,635명으로, 외국계는 1곳당 평균 60명이고 국내 증권사는 810명 수준입니다.
임직원이 가장 많은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로 4,564명이고, KB증권 2,980명, NH투자증권 2,980명, 신한금융투자 2,462명, 삼성증권 2,297명 등이었습니다. 외국계 중에서는 모건스탠리증권 서울지점이 9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에 진출해있는 외국계 증권사 국내 지점 11곳의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평균 48.4%였지만, 국내 증권사 44곳은 평균 6.2%에 그쳤습니다.
증권사별로는 UBS증권 서울지점이 62.2%로 가장 높았고,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서울지점 60.8%, 한국SG증권 58.1%,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 52.1%, 제이피모간증권 서울지점 50.8%, 메릴린치증권 서울지점 49.2% 등으로 집계돼, 외국계 증권사가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국내 대형 증권사인 미래에셋대우의 영업이익률은 4.8%에 그쳤고, NH투자증권 5.5%, 한국투자증권 8.6%, KB증권 4.4%, 삼성증권 9.2% 등 10%에 못 미쳤습니다. 또 토러스투자증권과 상상인증권(옛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등은 지난해 영업적자를 내 영업이익률이 마이너스(-)를 나타냈습니다.
매출액 대비 당기순이익의 비율인 순이익률도 외국계는 지난해 41.5%로, 4.7%인 국내 증권사와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외국계의 경우 평균 7억 9천만 원으로 국내 증권사(1억 4천만 원)의 5.6배였고, 1인당 당기순이익 역시 외국계가 6억 8천만 원으로 국내 증권사(1억 1천만 원)의 6.4배였습니다.
지난해 말 현재 외국계 증권사의 임직원은 665명이고 국내 증권사는 3만 5,635명으로, 외국계는 1곳당 평균 60명이고 국내 증권사는 810명 수준입니다.
임직원이 가장 많은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로 4,564명이고, KB증권 2,980명, NH투자증권 2,980명, 신한금융투자 2,462명, 삼성증권 2,297명 등이었습니다. 외국계 중에서는 모건스탠리증권 서울지점이 9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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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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