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금융 지원 등 3천233억 투입…2차전지·바이오·소비재 집중 지원

입력 2019.04.29 (14:52) 수정 2019.04.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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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수출 지원 방안으로 무역금융 등에 3천233억 원을 투입하고, 다음 달 중 관련 금융지원상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산업부는 오늘(29일),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수출 유관부처 및 지원기관과 '수출통상대응반' 제2차 회의를 열고 수출 활력 제고 대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산업부는 무역금융 2천640억 원, 수출마케팅 343억 원, 플랜트·건설 해외수주 확대 250억 원 등 총 3천233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보험공사와 시중은행은 다음 달 중 1천억 원 규모의 '신수출성장동력 특별지원'과 '해외 수입자 특별보증', 3천억 원 규모의 '매출채권 조기 현금화 특별보증' 등 신규 무역금융지원상품을 출시합니다.

특히, 정부는 차세대 주력 수출 산업으로 2차전지와 바이오 그리고 소비재를 꼽고 집중 지원할 방침입니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산을 만나면 길을 트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봉산개도 우수가교)는 말처럼 앞으로 수출통상대응반은 수출을 통한 한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앞장서서 길을 트고 다리를 놓는 시대적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관계자들을 독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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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9 14:52:05
    • 수정2019-04-29 14:53:56
    경제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출 지원 방안으로 무역금융 등에 3천233억 원을 투입하고, 다음 달 중 관련 금융지원상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산업부는 오늘(29일),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수출 유관부처 및 지원기관과 '수출통상대응반' 제2차 회의를 열고 수출 활력 제고 대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산업부는 무역금융 2천640억 원, 수출마케팅 343억 원, 플랜트·건설 해외수주 확대 250억 원 등 총 3천233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보험공사와 시중은행은 다음 달 중 1천억 원 규모의 '신수출성장동력 특별지원'과 '해외 수입자 특별보증', 3천억 원 규모의 '매출채권 조기 현금화 특별보증' 등 신규 무역금융지원상품을 출시합니다.

특히, 정부는 차세대 주력 수출 산업으로 2차전지와 바이오 그리고 소비재를 꼽고 집중 지원할 방침입니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산을 만나면 길을 트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봉산개도 우수가교)는 말처럼 앞으로 수출통상대응반은 수출을 통한 한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앞장서서 길을 트고 다리를 놓는 시대적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관계자들을 독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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