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에 또 사이클론 ‘케네스’…38명 사망

입력 2019.04.29 (22:22) 수정 2019.04.2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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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남부 모잠비크에서 사이클론 '케네스'로 인한 사망자가 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모잠비크 재난관리당국은 케네스로 숨진 사람이 38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고 AP,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앞서 최대 시속 280㎞의 강풍을 동반한 케네스가 지난 25일 저녁 모잠비크 북부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북부 지역 카보 델가도주 주도인 펨바 일부와 그 주변 지역의 일부 마을에서는 모든 집이 무너졌고, 많은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모잠비크에서는 앞으로 며칠간 비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추가적인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모잠비크에서는 6주 전인 지난달 중순 사이클론 '이다이'가 동부 항구도시 베이라 일대를 강타하면서 사망자가 600명 넘게 발생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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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잠비크에 또 사이클론 ‘케네스’…38명 사망
    • 입력 2019-04-29 22:22:01
    • 수정2019-04-29 22:28:15
    국제
아프리카 남부 모잠비크에서 사이클론 '케네스'로 인한 사망자가 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모잠비크 재난관리당국은 케네스로 숨진 사람이 38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고 AP,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앞서 최대 시속 280㎞의 강풍을 동반한 케네스가 지난 25일 저녁 모잠비크 북부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북부 지역 카보 델가도주 주도인 펨바 일부와 그 주변 지역의 일부 마을에서는 모든 집이 무너졌고, 많은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모잠비크에서는 앞으로 며칠간 비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추가적인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모잠비크에서는 6주 전인 지난달 중순 사이클론 '이다이'가 동부 항구도시 베이라 일대를 강타하면서 사망자가 600명 넘게 발생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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