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속초 철도 미시령터널 지하 관통
입력 2019.04.29 (23:19)
수정 2019.04.2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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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그동안
정부 각 부처와 강원도가
서로 다른 노선을 주장하면서
갈등을 빚었던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노선이
결국, 미시령터널 지하를
관통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강원도는
이같은 안에 대해
환경부와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강원도와 환경부가 합의한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노선입니다.
철길을 미시령터널 지하로 뚫습니다.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군사시설보호구역도 피해갈 수 있습니다.
노선 길이도 93킬로미터로
대안 노선 가운데 가장 짧습니다.
이 노선은
건설 비용도 2조 천억 원 정도로
다른 노선에 비해,
최대 4천억 원 정도 적게 들 전망입니다.
춘천에서 속초까진 30분 대,
서울에서 속초까진 1시간 30대에
주파가 가능합니다.
지역 주민들은
강원도의 숙원사업이자
수년 동안 제자리 걸음만 해야했던
춘천-속초 철도 건설 사업이
제일 큰 고비를 넘어서게 됐다며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전화> 이양수/ 국회의원[녹취]
"관광객들도 많이 오고 지역 발전이 더욱 되고, 지역경제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고시를 거쳐
기본 설계와 실시 설계에 들어가면 됩니다.
강원도는
환경부와의 협의가 늦어진만큼,
설계 시간을
최대한 단축해,
2026년 말까지는
완공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안태경 강원도 건설교통국장/ "기본설계와 실설계를 같이 하는 방안으로. 같이 한다는 게 순차적으로 하지만 가급적 중첩해서 기간을 단축하면 만회할 수 있지 않을까."[인터뷰]
하지만, 그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있던
철도 역사를 둘러싼 지역간 갈등이
다시 표면화될 수 있어
또다른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뉴스 송혜림입니다.(끝)
그동안
정부 각 부처와 강원도가
서로 다른 노선을 주장하면서
갈등을 빚었던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노선이
결국, 미시령터널 지하를
관통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강원도는
이같은 안에 대해
환경부와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강원도와 환경부가 합의한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노선입니다.
철길을 미시령터널 지하로 뚫습니다.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군사시설보호구역도 피해갈 수 있습니다.
노선 길이도 93킬로미터로
대안 노선 가운데 가장 짧습니다.
이 노선은
건설 비용도 2조 천억 원 정도로
다른 노선에 비해,
최대 4천억 원 정도 적게 들 전망입니다.
춘천에서 속초까진 30분 대,
서울에서 속초까진 1시간 30대에
주파가 가능합니다.
지역 주민들은
강원도의 숙원사업이자
수년 동안 제자리 걸음만 해야했던
춘천-속초 철도 건설 사업이
제일 큰 고비를 넘어서게 됐다며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전화> 이양수/ 국회의원[녹취]
"관광객들도 많이 오고 지역 발전이 더욱 되고, 지역경제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고시를 거쳐
기본 설계와 실시 설계에 들어가면 됩니다.
강원도는
환경부와의 협의가 늦어진만큼,
설계 시간을
최대한 단축해,
2026년 말까지는
완공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안태경 강원도 건설교통국장/ "기본설계와 실설계를 같이 하는 방안으로. 같이 한다는 게 순차적으로 하지만 가급적 중첩해서 기간을 단축하면 만회할 수 있지 않을까."[인터뷰]
하지만, 그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있던
철도 역사를 둘러싼 지역간 갈등이
다시 표면화될 수 있어
또다른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뉴스 송혜림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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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속초 철도 미시령터널 지하 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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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29 23:19:23
- 수정2019-04-29 23:20:38

[앵커멘트]
그동안
정부 각 부처와 강원도가
서로 다른 노선을 주장하면서
갈등을 빚었던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노선이
결국, 미시령터널 지하를
관통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강원도는
이같은 안에 대해
환경부와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강원도와 환경부가 합의한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노선입니다.
철길을 미시령터널 지하로 뚫습니다.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군사시설보호구역도 피해갈 수 있습니다.
노선 길이도 93킬로미터로
대안 노선 가운데 가장 짧습니다.
이 노선은
건설 비용도 2조 천억 원 정도로
다른 노선에 비해,
최대 4천억 원 정도 적게 들 전망입니다.
춘천에서 속초까진 30분 대,
서울에서 속초까진 1시간 30대에
주파가 가능합니다.
지역 주민들은
강원도의 숙원사업이자
수년 동안 제자리 걸음만 해야했던
춘천-속초 철도 건설 사업이
제일 큰 고비를 넘어서게 됐다며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전화> 이양수/ 국회의원[녹취]
"관광객들도 많이 오고 지역 발전이 더욱 되고, 지역경제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고시를 거쳐
기본 설계와 실시 설계에 들어가면 됩니다.
강원도는
환경부와의 협의가 늦어진만큼,
설계 시간을
최대한 단축해,
2026년 말까지는
완공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안태경 강원도 건설교통국장/ "기본설계와 실설계를 같이 하는 방안으로. 같이 한다는 게 순차적으로 하지만 가급적 중첩해서 기간을 단축하면 만회할 수 있지 않을까."[인터뷰]
하지만, 그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있던
철도 역사를 둘러싼 지역간 갈등이
다시 표면화될 수 있어
또다른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뉴스 송혜림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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