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삼각편대 활약 속 골든스테이트 2승

입력 2019.05.01 (21:54) 수정 2019.05.01 (21: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미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라운드. 골든스테이트와 휴스턴의 대결에선 에이스들의 투혼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결국은 삼각편대를 이끈 커리의 골든 스테이트가 웃으며 2연승을 거뒀습니다.

문영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쿼터 초반부터 커리가 수비 도중 손가락을 다칩니다.

결국 커리는 벤치로 잠시 물러났습니다.

조금 뒤 휴스턴 하든 역시 얼굴을 부여잡고 코트 위에 쓰러집니다.

그린의 손에 맞아 눈이 붉어졌습니다.

커리와 하든, 두 에이스의 부상 투혼 속에서 마지막막에 웃은 쪽은 커리였습니다.

수비 두 명이 달라 붙어도 커리의 3점 슛을 막아낼 수 없었습니다.

여기에 듀란트와 톰슨까지 삼각 편대를 앞세운 골든스테이트가 순조롭게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하든 역시 투지를 발휘해 4쿼터 휴스턴이 3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 였습니다.

커리가 결정적 3점 슛으로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이궈달라와 그린이 연달아 강렬한 덩크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결국 커리, 듀란트, 톰슨이 70득점을 합작한 골든스테이트가 휴스턴을 115대 109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커리/골든스테이트 : "손가락은 아프지만 괜찮을 것입니다. 토요일 전엔 통증도 없어지고 나아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동부에선 밀워키가 아데토쿤보의 29득점 활약 속에 보스턴을 123대 102로 꺾고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상 투혼…삼각편대 활약 속 골든스테이트 2승
    • 입력 2019-05-01 21:56:44
    • 수정2019-05-01 21:59:59
    뉴스 9
[앵커]

미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라운드. 골든스테이트와 휴스턴의 대결에선 에이스들의 투혼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결국은 삼각편대를 이끈 커리의 골든 스테이트가 웃으며 2연승을 거뒀습니다.

문영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쿼터 초반부터 커리가 수비 도중 손가락을 다칩니다.

결국 커리는 벤치로 잠시 물러났습니다.

조금 뒤 휴스턴 하든 역시 얼굴을 부여잡고 코트 위에 쓰러집니다.

그린의 손에 맞아 눈이 붉어졌습니다.

커리와 하든, 두 에이스의 부상 투혼 속에서 마지막막에 웃은 쪽은 커리였습니다.

수비 두 명이 달라 붙어도 커리의 3점 슛을 막아낼 수 없었습니다.

여기에 듀란트와 톰슨까지 삼각 편대를 앞세운 골든스테이트가 순조롭게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하든 역시 투지를 발휘해 4쿼터 휴스턴이 3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 였습니다.

커리가 결정적 3점 슛으로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이궈달라와 그린이 연달아 강렬한 덩크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결국 커리, 듀란트, 톰슨이 70득점을 합작한 골든스테이트가 휴스턴을 115대 109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커리/골든스테이트 : "손가락은 아프지만 괜찮을 것입니다. 토요일 전엔 통증도 없어지고 나아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동부에선 밀워키가 아데토쿤보의 29득점 활약 속에 보스턴을 123대 102로 꺾고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