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아프리카 베냉서 시위대와 군·경 충돌…사상자 발생”
입력 2019.05.03 (01:35)
수정 2019.05.03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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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대서양 연안의 베냉공화국에서 군인들이 총선 결과에 항의하는 수백 명의 시위대에 자동소총을 발사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AFP 통신이 목격자를 통해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은 토마스 보니 야이 전 대통령의 가까운 친척이라고 밝힌 한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군인들이 한 다발의 총탄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토마스 보니 야이 전 대통령은 최근 치러진 총선 보이콧 운동을 주도했고, 그의 집은 항의시위의 중심지가 돼 왔습니다.
이 목격자는 또 군인들의 총격으로 3명이 숨졌고, 다른 시위대는 달아났다고 주장했습니다.
AFP통신은 자신들이 입수, 보도한 동영상에는 총격을 피해 달아나는 시위대에 군인들이 자동소총을 발사하는 장면이 담겨 있고, 몇몇 시위대가 땅바닥에 누워 있는 모습이 보이지만 이들이 총에 맞았는지는 곧바로 확인할 수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베냉공화국은 지난달 28일 총선을 실시했지만, 야당 의원들이 총선에 참여하지 않아 아주 낮은 투표율 속에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AFP통신은 토마스 보니 야이 전 대통령의 가까운 친척이라고 밝힌 한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군인들이 한 다발의 총탄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토마스 보니 야이 전 대통령은 최근 치러진 총선 보이콧 운동을 주도했고, 그의 집은 항의시위의 중심지가 돼 왔습니다.
이 목격자는 또 군인들의 총격으로 3명이 숨졌고, 다른 시위대는 달아났다고 주장했습니다.
AFP통신은 자신들이 입수, 보도한 동영상에는 총격을 피해 달아나는 시위대에 군인들이 자동소총을 발사하는 장면이 담겨 있고, 몇몇 시위대가 땅바닥에 누워 있는 모습이 보이지만 이들이 총에 맞았는지는 곧바로 확인할 수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베냉공화국은 지난달 28일 총선을 실시했지만, 야당 의원들이 총선에 참여하지 않아 아주 낮은 투표율 속에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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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 “아프리카 베냉서 시위대와 군·경 충돌…사상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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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03 01:35:24
- 수정2019-05-03 01:52:30

서아프리카 대서양 연안의 베냉공화국에서 군인들이 총선 결과에 항의하는 수백 명의 시위대에 자동소총을 발사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AFP 통신이 목격자를 통해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은 토마스 보니 야이 전 대통령의 가까운 친척이라고 밝힌 한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군인들이 한 다발의 총탄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토마스 보니 야이 전 대통령은 최근 치러진 총선 보이콧 운동을 주도했고, 그의 집은 항의시위의 중심지가 돼 왔습니다.
이 목격자는 또 군인들의 총격으로 3명이 숨졌고, 다른 시위대는 달아났다고 주장했습니다.
AFP통신은 자신들이 입수, 보도한 동영상에는 총격을 피해 달아나는 시위대에 군인들이 자동소총을 발사하는 장면이 담겨 있고, 몇몇 시위대가 땅바닥에 누워 있는 모습이 보이지만 이들이 총에 맞았는지는 곧바로 확인할 수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베냉공화국은 지난달 28일 총선을 실시했지만, 야당 의원들이 총선에 참여하지 않아 아주 낮은 투표율 속에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AFP통신은 토마스 보니 야이 전 대통령의 가까운 친척이라고 밝힌 한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군인들이 한 다발의 총탄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토마스 보니 야이 전 대통령은 최근 치러진 총선 보이콧 운동을 주도했고, 그의 집은 항의시위의 중심지가 돼 왔습니다.
이 목격자는 또 군인들의 총격으로 3명이 숨졌고, 다른 시위대는 달아났다고 주장했습니다.
AFP통신은 자신들이 입수, 보도한 동영상에는 총격을 피해 달아나는 시위대에 군인들이 자동소총을 발사하는 장면이 담겨 있고, 몇몇 시위대가 땅바닥에 누워 있는 모습이 보이지만 이들이 총에 맞았는지는 곧바로 확인할 수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베냉공화국은 지난달 28일 총선을 실시했지만, 야당 의원들이 총선에 참여하지 않아 아주 낮은 투표율 속에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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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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