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화살머리고지서 유해 60여 점 추가 확인…1달간 92점 발굴
입력 2019.05.03 (12:30)
수정 2019.05.0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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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기초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에서 6·25 전사자로 추정되는 유해 60여 점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국방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어제 사이 두개골, 정강이뼈 등 유골 60여 점이 추가로 발굴됐다"며 "그중에는 동굴 진지 내부에서 발굴된 유해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해와 함께 철모 등 병사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들도 함께 발굴됐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남한 단독으로 발굴 기초 작업을 시작한 지난달 1일부터 한 달여 동안 발굴된 유해는 모두 92점으로 늘어났습니다.
발굴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보내져 DNA 분석 등 신원 확인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국방부는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의 유해발굴 사업은 9·19 군사합의 등 남북 간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이 없었다면 진행되기 어려웠던 사업"이라며,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초 남북은 공동으로 유해를 발굴할 예정이었지만, 북측의 답이 없어 우리 먼저 지뢰제거 등 기초 발굴작업을 시작한 상태입니다.
화살머리고지는 6·25 전쟁 당시 국군과 중공군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으로, 국군 유해 200여 구를 포함해 미군과 프랑스군 등 모두 300여 구의 유해가 묻혀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방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어제 사이 두개골, 정강이뼈 등 유골 60여 점이 추가로 발굴됐다"며 "그중에는 동굴 진지 내부에서 발굴된 유해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해와 함께 철모 등 병사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들도 함께 발굴됐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남한 단독으로 발굴 기초 작업을 시작한 지난달 1일부터 한 달여 동안 발굴된 유해는 모두 92점으로 늘어났습니다.
발굴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보내져 DNA 분석 등 신원 확인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국방부는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의 유해발굴 사업은 9·19 군사합의 등 남북 간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이 없었다면 진행되기 어려웠던 사업"이라며,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초 남북은 공동으로 유해를 발굴할 예정이었지만, 북측의 답이 없어 우리 먼저 지뢰제거 등 기초 발굴작업을 시작한 상태입니다.
화살머리고지는 6·25 전쟁 당시 국군과 중공군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으로, 국군 유해 200여 구를 포함해 미군과 프랑스군 등 모두 300여 구의 유해가 묻혀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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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 화살머리고지서 유해 60여 점 추가 확인…1달간 92점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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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03 12:30:55
- 수정2019-05-03 13:11:35

남북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기초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에서 6·25 전사자로 추정되는 유해 60여 점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국방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어제 사이 두개골, 정강이뼈 등 유골 60여 점이 추가로 발굴됐다"며 "그중에는 동굴 진지 내부에서 발굴된 유해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해와 함께 철모 등 병사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들도 함께 발굴됐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남한 단독으로 발굴 기초 작업을 시작한 지난달 1일부터 한 달여 동안 발굴된 유해는 모두 92점으로 늘어났습니다.
발굴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보내져 DNA 분석 등 신원 확인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국방부는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의 유해발굴 사업은 9·19 군사합의 등 남북 간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이 없었다면 진행되기 어려웠던 사업"이라며,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초 남북은 공동으로 유해를 발굴할 예정이었지만, 북측의 답이 없어 우리 먼저 지뢰제거 등 기초 발굴작업을 시작한 상태입니다.
화살머리고지는 6·25 전쟁 당시 국군과 중공군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으로, 국군 유해 200여 구를 포함해 미군과 프랑스군 등 모두 300여 구의 유해가 묻혀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방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어제 사이 두개골, 정강이뼈 등 유골 60여 점이 추가로 발굴됐다"며 "그중에는 동굴 진지 내부에서 발굴된 유해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해와 함께 철모 등 병사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들도 함께 발굴됐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남한 단독으로 발굴 기초 작업을 시작한 지난달 1일부터 한 달여 동안 발굴된 유해는 모두 92점으로 늘어났습니다.
발굴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보내져 DNA 분석 등 신원 확인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국방부는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의 유해발굴 사업은 9·19 군사합의 등 남북 간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이 없었다면 진행되기 어려웠던 사업"이라며,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초 남북은 공동으로 유해를 발굴할 예정이었지만, 북측의 답이 없어 우리 먼저 지뢰제거 등 기초 발굴작업을 시작한 상태입니다.
화살머리고지는 6·25 전쟁 당시 국군과 중공군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으로, 국군 유해 200여 구를 포함해 미군과 프랑스군 등 모두 300여 구의 유해가 묻혀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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