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당, 한국당 장외투쟁 비판 “국민 귀 어지럽혀…그럴수록 마이너스”
입력 2019.05.03 (13:49)
수정 2019.05.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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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오늘(3일) 광주와 전주를 방문하는 등 이틀째 장외 순회 투쟁에 나선 자유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한국당을 겨냥해 "국회 밖을 나가 지역을 돌며 국민들의 귀를 어지럽히겠다고 한다"면서 "'그러면 그럴수록 마이너스’라는 것을 한국당만 모르고 있는 듯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2일)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집회에서 "1970년대는 개발을 위한 독재였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5·18 망언, 반민특위 망언에 이은 망언 3종 세트의 결정판으로 규정하고 독재정권으로부터 이어져온 자유한국당의 뿌리부터 되짚어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해식 대변인은 또 "국민의 안전과 민생에 직결된 추경안의 처리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한국당은 더 이상의 어깃장 정치, 가출 정치를 중단하고, 조속히 국회로 돌아오라"고 촉구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에 "장외투쟁 등 극렬하게 저항하는 그 절박한 심정으로 경제를 위해 헌신하고 민생과 개혁을 위해 노력해 달라"면서도, 민주당을 향해서도 "말로만 국회로 돌아오라고 할 것이 아니라, 설득하고 절충안을 제시하며 풀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국당의 광주 방문과 관련해 "호남선을 타기 전에 5·18 망언자 처리와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출범에 협조하라"면서 "5·18묘역에 잠든 영령들과 광주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한국당이 해산되기를 바라는 국민이 173만 명이라는 사실과 본인들이 피고소인이라는 현실을 직시하라"면서 국회로 돌아와 국민에 사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한국당을 겨냥해 "국회 밖을 나가 지역을 돌며 국민들의 귀를 어지럽히겠다고 한다"면서 "'그러면 그럴수록 마이너스’라는 것을 한국당만 모르고 있는 듯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2일)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집회에서 "1970년대는 개발을 위한 독재였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5·18 망언, 반민특위 망언에 이은 망언 3종 세트의 결정판으로 규정하고 독재정권으로부터 이어져온 자유한국당의 뿌리부터 되짚어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해식 대변인은 또 "국민의 안전과 민생에 직결된 추경안의 처리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한국당은 더 이상의 어깃장 정치, 가출 정치를 중단하고, 조속히 국회로 돌아오라"고 촉구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에 "장외투쟁 등 극렬하게 저항하는 그 절박한 심정으로 경제를 위해 헌신하고 민생과 개혁을 위해 노력해 달라"면서도, 민주당을 향해서도 "말로만 국회로 돌아오라고 할 것이 아니라, 설득하고 절충안을 제시하며 풀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국당의 광주 방문과 관련해 "호남선을 타기 전에 5·18 망언자 처리와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출범에 협조하라"면서 "5·18묘역에 잠든 영령들과 광주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한국당이 해산되기를 바라는 국민이 173만 명이라는 사실과 본인들이 피고소인이라는 현실을 직시하라"면서 국회로 돌아와 국민에 사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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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4당, 한국당 장외투쟁 비판 “국민 귀 어지럽혀…그럴수록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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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03 13:49:17
- 수정2019-05-03 13:51:16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오늘(3일) 광주와 전주를 방문하는 등 이틀째 장외 순회 투쟁에 나선 자유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한국당을 겨냥해 "국회 밖을 나가 지역을 돌며 국민들의 귀를 어지럽히겠다고 한다"면서 "'그러면 그럴수록 마이너스’라는 것을 한국당만 모르고 있는 듯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2일)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집회에서 "1970년대는 개발을 위한 독재였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5·18 망언, 반민특위 망언에 이은 망언 3종 세트의 결정판으로 규정하고 독재정권으로부터 이어져온 자유한국당의 뿌리부터 되짚어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해식 대변인은 또 "국민의 안전과 민생에 직결된 추경안의 처리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한국당은 더 이상의 어깃장 정치, 가출 정치를 중단하고, 조속히 국회로 돌아오라"고 촉구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에 "장외투쟁 등 극렬하게 저항하는 그 절박한 심정으로 경제를 위해 헌신하고 민생과 개혁을 위해 노력해 달라"면서도, 민주당을 향해서도 "말로만 국회로 돌아오라고 할 것이 아니라, 설득하고 절충안을 제시하며 풀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국당의 광주 방문과 관련해 "호남선을 타기 전에 5·18 망언자 처리와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출범에 협조하라"면서 "5·18묘역에 잠든 영령들과 광주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한국당이 해산되기를 바라는 국민이 173만 명이라는 사실과 본인들이 피고소인이라는 현실을 직시하라"면서 국회로 돌아와 국민에 사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한국당을 겨냥해 "국회 밖을 나가 지역을 돌며 국민들의 귀를 어지럽히겠다고 한다"면서 "'그러면 그럴수록 마이너스’라는 것을 한국당만 모르고 있는 듯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2일)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집회에서 "1970년대는 개발을 위한 독재였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5·18 망언, 반민특위 망언에 이은 망언 3종 세트의 결정판으로 규정하고 독재정권으로부터 이어져온 자유한국당의 뿌리부터 되짚어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해식 대변인은 또 "국민의 안전과 민생에 직결된 추경안의 처리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한국당은 더 이상의 어깃장 정치, 가출 정치를 중단하고, 조속히 국회로 돌아오라"고 촉구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에 "장외투쟁 등 극렬하게 저항하는 그 절박한 심정으로 경제를 위해 헌신하고 민생과 개혁을 위해 노력해 달라"면서도, 민주당을 향해서도 "말로만 국회로 돌아오라고 할 것이 아니라, 설득하고 절충안을 제시하며 풀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국당의 광주 방문과 관련해 "호남선을 타기 전에 5·18 망언자 처리와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출범에 협조하라"면서 "5·18묘역에 잠든 영령들과 광주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한국당이 해산되기를 바라는 국민이 173만 명이라는 사실과 본인들이 피고소인이라는 현실을 직시하라"면서 국회로 돌아와 국민에 사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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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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