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보 해체 반대는 여론 왜곡과 민심 호도 행위”…종교단체 기자회견
입력 2019.05.03 (13:57)
수정 2019.05.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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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불교환경연대 등 종교단체들로 이뤄진 '종교환경회의'가 4대강 보 해체에 반대하는 단체인 '4대강 보 해체 저지 범국민연합(4대강 국민연합)'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종교환경회의는 오늘(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생명의 4대강 회복을 위한 종교인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 국민연합측이 4대강 보의 해체에 반대하는 것은 민심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4대강 보의 해체가 "국론 분열과 국가기간시설을 파괴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 밝힌 4대강 국민연합에 대해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정신세계에 갇혀 여론을 왜곡하고 있다"며 "이들이 부끄러운 자신들의 모습을 스스로 돌아보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4대강 사업으로 악화된 생태계가 금강과 영산강 등의 일부 보 개방 이후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모든 보가 해체되는 그 날을 염원하며 생명과 평화의 순례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4대강 국민연합은 어제 서울역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보 해체를 규탄한 바 있습니다.
종교환경회의는 오늘(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생명의 4대강 회복을 위한 종교인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 국민연합측이 4대강 보의 해체에 반대하는 것은 민심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4대강 보의 해체가 "국론 분열과 국가기간시설을 파괴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 밝힌 4대강 국민연합에 대해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정신세계에 갇혀 여론을 왜곡하고 있다"며 "이들이 부끄러운 자신들의 모습을 스스로 돌아보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4대강 사업으로 악화된 생태계가 금강과 영산강 등의 일부 보 개방 이후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모든 보가 해체되는 그 날을 염원하며 생명과 평화의 순례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4대강 국민연합은 어제 서울역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보 해체를 규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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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03 13: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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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불교환경연대 등 종교단체들로 이뤄진 '종교환경회의'가 4대강 보 해체에 반대하는 단체인 '4대강 보 해체 저지 범국민연합(4대강 국민연합)'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종교환경회의는 오늘(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생명의 4대강 회복을 위한 종교인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 국민연합측이 4대강 보의 해체에 반대하는 것은 민심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4대강 보의 해체가 "국론 분열과 국가기간시설을 파괴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 밝힌 4대강 국민연합에 대해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정신세계에 갇혀 여론을 왜곡하고 있다"며 "이들이 부끄러운 자신들의 모습을 스스로 돌아보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4대강 사업으로 악화된 생태계가 금강과 영산강 등의 일부 보 개방 이후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모든 보가 해체되는 그 날을 염원하며 생명과 평화의 순례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4대강 국민연합은 어제 서울역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보 해체를 규탄한 바 있습니다.
종교환경회의는 오늘(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생명의 4대강 회복을 위한 종교인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 국민연합측이 4대강 보의 해체에 반대하는 것은 민심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4대강 보의 해체가 "국론 분열과 국가기간시설을 파괴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 밝힌 4대강 국민연합에 대해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정신세계에 갇혀 여론을 왜곡하고 있다"며 "이들이 부끄러운 자신들의 모습을 스스로 돌아보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4대강 사업으로 악화된 생태계가 금강과 영산강 등의 일부 보 개방 이후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모든 보가 해체되는 그 날을 염원하며 생명과 평화의 순례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4대강 국민연합은 어제 서울역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보 해체를 규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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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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