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북미, 유연성 필요…합의 도출해 확고한 비핵화로”

입력 2019.05.03 (14:22) 수정 2019.05.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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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북한과 미국 양측이 유연성을 가지고 합의를 도출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한국, 미국, 북한이 공통의 토대를 찾아 앞으로 논의를 진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유연성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하노이 정상회담은 양 측의 입장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줬지만, 생산적 논의를 한다고 했을 때는 양측이 유연성을 가지고 합의를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합의를 도출해서 확고하게 비핵화로 이끌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논의의 출발점에서부터 더 포괄적 그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강 장관은 어제(2일) 진행된 내신 기자간담회에서도 "북한이 좀 더 포괄적인 안목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북미 교착국면 타개를 위해 북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에둘러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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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03 14:22:17
    • 수정2019-05-03 14:33:08
    정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북한과 미국 양측이 유연성을 가지고 합의를 도출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한국, 미국, 북한이 공통의 토대를 찾아 앞으로 논의를 진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유연성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하노이 정상회담은 양 측의 입장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줬지만, 생산적 논의를 한다고 했을 때는 양측이 유연성을 가지고 합의를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합의를 도출해서 확고하게 비핵화로 이끌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논의의 출발점에서부터 더 포괄적 그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강 장관은 어제(2일) 진행된 내신 기자간담회에서도 "북한이 좀 더 포괄적인 안목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북미 교착국면 타개를 위해 북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에둘러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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