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돌진에 목재 판매소 화재…70대 운전자 숨져
입력 2019.05.03 (17:14)
수정 2019.05.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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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아산의 목재 판매소에 차량이 돌진한 뒤 불이 나 건물 대부분을 태웠습니다.
차 안에서는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흰색 SUV 한 대가 굽은 도로에서 직진하더니 그대로 건물 안으로 돌진합니다.
곧이어 차와 건물 안쪽에서 불이 치솟아 사방으로 번집니다.
화염과 검은 연기가 인근 주택가에서도 보일 정돕니다.
오늘 오전 8시 46분쯤 충남 아산시 온천동의 2층 건물 목재 판매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불은 건물 대부분을 태우고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목격 주민/음성변조 : "'펑' 소리가 나서 나갔는데요. 불이 삽시간에 번져서 제가 소화기 들고 왔는데 접근할 수가 없더라고요. 너무 열기가 뜨거워서요."]
불이 나자 판매점 안에 있던 직원들은 급히 대피했지만 차량 뒷좌석에서 72살 박모 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근에서 식당을 경영하는 박 씨는 사고 2시간 전 밭을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박 씨의 시신에 운전석 안전띠가 눌어붙어 있는 점으로 미뤄 박 씨가 충돌 과정에서 뒷좌석으로 튕겨 나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석현/아산 소방서 언론대응반장 : "건물 주인과 사모님께서 (추돌 당시) 건물 내에 있었는데 차량이 갑자기 돌진하면서 그 충격에 의해 차량 앞부분부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박 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충남 아산의 목재 판매소에 차량이 돌진한 뒤 불이 나 건물 대부분을 태웠습니다.
차 안에서는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흰색 SUV 한 대가 굽은 도로에서 직진하더니 그대로 건물 안으로 돌진합니다.
곧이어 차와 건물 안쪽에서 불이 치솟아 사방으로 번집니다.
화염과 검은 연기가 인근 주택가에서도 보일 정돕니다.
오늘 오전 8시 46분쯤 충남 아산시 온천동의 2층 건물 목재 판매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불은 건물 대부분을 태우고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목격 주민/음성변조 : "'펑' 소리가 나서 나갔는데요. 불이 삽시간에 번져서 제가 소화기 들고 왔는데 접근할 수가 없더라고요. 너무 열기가 뜨거워서요."]
불이 나자 판매점 안에 있던 직원들은 급히 대피했지만 차량 뒷좌석에서 72살 박모 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근에서 식당을 경영하는 박 씨는 사고 2시간 전 밭을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박 씨의 시신에 운전석 안전띠가 눌어붙어 있는 점으로 미뤄 박 씨가 충돌 과정에서 뒷좌석으로 튕겨 나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석현/아산 소방서 언론대응반장 : "건물 주인과 사모님께서 (추돌 당시) 건물 내에 있었는데 차량이 갑자기 돌진하면서 그 충격에 의해 차량 앞부분부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박 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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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돌진에 목재 판매소 화재…70대 운전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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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5-03 17:25:54
[앵커]
충남 아산의 목재 판매소에 차량이 돌진한 뒤 불이 나 건물 대부분을 태웠습니다.
차 안에서는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흰색 SUV 한 대가 굽은 도로에서 직진하더니 그대로 건물 안으로 돌진합니다.
곧이어 차와 건물 안쪽에서 불이 치솟아 사방으로 번집니다.
화염과 검은 연기가 인근 주택가에서도 보일 정돕니다.
오늘 오전 8시 46분쯤 충남 아산시 온천동의 2층 건물 목재 판매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불은 건물 대부분을 태우고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목격 주민/음성변조 : "'펑' 소리가 나서 나갔는데요. 불이 삽시간에 번져서 제가 소화기 들고 왔는데 접근할 수가 없더라고요. 너무 열기가 뜨거워서요."]
불이 나자 판매점 안에 있던 직원들은 급히 대피했지만 차량 뒷좌석에서 72살 박모 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근에서 식당을 경영하는 박 씨는 사고 2시간 전 밭을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박 씨의 시신에 운전석 안전띠가 눌어붙어 있는 점으로 미뤄 박 씨가 충돌 과정에서 뒷좌석으로 튕겨 나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석현/아산 소방서 언론대응반장 : "건물 주인과 사모님께서 (추돌 당시) 건물 내에 있었는데 차량이 갑자기 돌진하면서 그 충격에 의해 차량 앞부분부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박 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충남 아산의 목재 판매소에 차량이 돌진한 뒤 불이 나 건물 대부분을 태웠습니다.
차 안에서는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흰색 SUV 한 대가 굽은 도로에서 직진하더니 그대로 건물 안으로 돌진합니다.
곧이어 차와 건물 안쪽에서 불이 치솟아 사방으로 번집니다.
화염과 검은 연기가 인근 주택가에서도 보일 정돕니다.
오늘 오전 8시 46분쯤 충남 아산시 온천동의 2층 건물 목재 판매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불은 건물 대부분을 태우고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목격 주민/음성변조 : "'펑' 소리가 나서 나갔는데요. 불이 삽시간에 번져서 제가 소화기 들고 왔는데 접근할 수가 없더라고요. 너무 열기가 뜨거워서요."]
불이 나자 판매점 안에 있던 직원들은 급히 대피했지만 차량 뒷좌석에서 72살 박모 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근에서 식당을 경영하는 박 씨는 사고 2시간 전 밭을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박 씨의 시신에 운전석 안전띠가 눌어붙어 있는 점으로 미뤄 박 씨가 충돌 과정에서 뒷좌석으로 튕겨 나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석현/아산 소방서 언론대응반장 : "건물 주인과 사모님께서 (추돌 당시) 건물 내에 있었는데 차량이 갑자기 돌진하면서 그 충격에 의해 차량 앞부분부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박 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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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현 기자 b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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