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왕 거처에 ‘수상한 드론’…일본 경찰, ‘테러 가능성’ 긴장
입력 2019.05.03 (17:17)
수정 2019.05.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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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일본 도쿄 도심 상공에서 미확인 드론이 잇따라 목격됐습니다.
특히 비행이 금지된 일왕 거처 인근에서 드론이 발견되면서 새 일왕 즉위에 따른 반대 테러와 관련이 있는 것 아닌가 일본 경찰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도쿄 도심, 일왕 거처인 고쿄 인근 등에서 수상한 드론의 목격이 이어지면서 경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NHK는 어젯밤 도쿄 중심가인 치요다구 고쿄 인근 상공에 붉은색과 흰색 등을 반짝이며 비행하는 물체를 주변을 경비하던 경찰이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후 저녁 8시부터 10시 사이 새 일왕의 현재 거처가 위치한 미나토구 아카사카와 아오야마 인근, 또 정부 건물이 밀집한 가스미가세키와 한조몬, 신주쿠 국립경기장 인근에서도 목격이 이어졌습니다.
NHK는 모두 드론으로 여겨진다며 일왕 거처 인근 등에서는 원칙적으로 드론 비행이 금지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경찰이 긴장하는 것은 새 일왕 즉위에 맞춘 테러 가능성 때문입니다.
지난달 26일에는 일왕 계승 서열 2위인 히사히토 왕자의 교실 책상에서 흉기가 발견됐는데, 붙잡힌 50대 용의자는 '천황제'에 대한 불만으로 흉기를 뒀다고 진술했습니다.
지난 1일 새 일왕 즉위를 전후해 도쿄 내에서는 '천황제' 반대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내일 나루히토 일왕이 일반 국민을 처음 만나는 행사에는 10만 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돼 치안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어젯밤 일본 도쿄 도심 상공에서 미확인 드론이 잇따라 목격됐습니다.
특히 비행이 금지된 일왕 거처 인근에서 드론이 발견되면서 새 일왕 즉위에 따른 반대 테러와 관련이 있는 것 아닌가 일본 경찰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도쿄 도심, 일왕 거처인 고쿄 인근 등에서 수상한 드론의 목격이 이어지면서 경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NHK는 어젯밤 도쿄 중심가인 치요다구 고쿄 인근 상공에 붉은색과 흰색 등을 반짝이며 비행하는 물체를 주변을 경비하던 경찰이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후 저녁 8시부터 10시 사이 새 일왕의 현재 거처가 위치한 미나토구 아카사카와 아오야마 인근, 또 정부 건물이 밀집한 가스미가세키와 한조몬, 신주쿠 국립경기장 인근에서도 목격이 이어졌습니다.
NHK는 모두 드론으로 여겨진다며 일왕 거처 인근 등에서는 원칙적으로 드론 비행이 금지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경찰이 긴장하는 것은 새 일왕 즉위에 맞춘 테러 가능성 때문입니다.
지난달 26일에는 일왕 계승 서열 2위인 히사히토 왕자의 교실 책상에서 흉기가 발견됐는데, 붙잡힌 50대 용의자는 '천황제'에 대한 불만으로 흉기를 뒀다고 진술했습니다.
지난 1일 새 일왕 즉위를 전후해 도쿄 내에서는 '천황제' 반대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내일 나루히토 일왕이 일반 국민을 처음 만나는 행사에는 10만 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돼 치안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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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왕 거처에 ‘수상한 드론’…일본 경찰, ‘테러 가능성’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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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03 17:19:04
- 수정2019-05-03 17:22:41
[앵커]
어젯밤 일본 도쿄 도심 상공에서 미확인 드론이 잇따라 목격됐습니다.
특히 비행이 금지된 일왕 거처 인근에서 드론이 발견되면서 새 일왕 즉위에 따른 반대 테러와 관련이 있는 것 아닌가 일본 경찰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도쿄 도심, 일왕 거처인 고쿄 인근 등에서 수상한 드론의 목격이 이어지면서 경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NHK는 어젯밤 도쿄 중심가인 치요다구 고쿄 인근 상공에 붉은색과 흰색 등을 반짝이며 비행하는 물체를 주변을 경비하던 경찰이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후 저녁 8시부터 10시 사이 새 일왕의 현재 거처가 위치한 미나토구 아카사카와 아오야마 인근, 또 정부 건물이 밀집한 가스미가세키와 한조몬, 신주쿠 국립경기장 인근에서도 목격이 이어졌습니다.
NHK는 모두 드론으로 여겨진다며 일왕 거처 인근 등에서는 원칙적으로 드론 비행이 금지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경찰이 긴장하는 것은 새 일왕 즉위에 맞춘 테러 가능성 때문입니다.
지난달 26일에는 일왕 계승 서열 2위인 히사히토 왕자의 교실 책상에서 흉기가 발견됐는데, 붙잡힌 50대 용의자는 '천황제'에 대한 불만으로 흉기를 뒀다고 진술했습니다.
지난 1일 새 일왕 즉위를 전후해 도쿄 내에서는 '천황제' 반대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내일 나루히토 일왕이 일반 국민을 처음 만나는 행사에는 10만 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돼 치안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어젯밤 일본 도쿄 도심 상공에서 미확인 드론이 잇따라 목격됐습니다.
특히 비행이 금지된 일왕 거처 인근에서 드론이 발견되면서 새 일왕 즉위에 따른 반대 테러와 관련이 있는 것 아닌가 일본 경찰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도쿄 도심, 일왕 거처인 고쿄 인근 등에서 수상한 드론의 목격이 이어지면서 경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NHK는 어젯밤 도쿄 중심가인 치요다구 고쿄 인근 상공에 붉은색과 흰색 등을 반짝이며 비행하는 물체를 주변을 경비하던 경찰이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후 저녁 8시부터 10시 사이 새 일왕의 현재 거처가 위치한 미나토구 아카사카와 아오야마 인근, 또 정부 건물이 밀집한 가스미가세키와 한조몬, 신주쿠 국립경기장 인근에서도 목격이 이어졌습니다.
NHK는 모두 드론으로 여겨진다며 일왕 거처 인근 등에서는 원칙적으로 드론 비행이 금지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경찰이 긴장하는 것은 새 일왕 즉위에 맞춘 테러 가능성 때문입니다.
지난달 26일에는 일왕 계승 서열 2위인 히사히토 왕자의 교실 책상에서 흉기가 발견됐는데, 붙잡힌 50대 용의자는 '천황제'에 대한 불만으로 흉기를 뒀다고 진술했습니다.
지난 1일 새 일왕 즉위를 전후해 도쿄 내에서는 '천황제' 반대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내일 나루히토 일왕이 일반 국민을 처음 만나는 행사에는 10만 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돼 치안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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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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