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SFTS’ 환자 발생…“야외 활동 시 진드기 주의”

입력 2019.05.03 (18:45) 수정 2019.05.0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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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에서 올해 처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첫 SFTS 환자는 충남에 거주하는 55살 여성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 텃밭을 가꾸는 등 야외활동을 했습니다. 해당 여성은 지난달 28일 발열, 홍반 등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SFTS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SFTS는 보통 4∼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입니다.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환자 866명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174명이 숨졌습니다.

SFTS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최선"이라고 질본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과 임업 종사자 비율이 높아 농촌 지역 고연령층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과 소화기 증상이 생기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의료인들은 SFTS 발생 시기에 의심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에게는 야외활동 여부를 확인해 진단하고, 진료 과정에서의 2차 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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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야외 활동 시 진드기 주의”
    • 입력 2019-05-03 18:45:41
    • 수정2019-05-03 18:55:28
    사회
충남 지역에서 올해 처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첫 SFTS 환자는 충남에 거주하는 55살 여성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 텃밭을 가꾸는 등 야외활동을 했습니다. 해당 여성은 지난달 28일 발열, 홍반 등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SFTS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SFTS는 보통 4∼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입니다.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환자 866명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174명이 숨졌습니다.

SFTS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최선"이라고 질본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과 임업 종사자 비율이 높아 농촌 지역 고연령층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과 소화기 증상이 생기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의료인들은 SFTS 발생 시기에 의심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에게는 야외활동 여부를 확인해 진단하고, 진료 과정에서의 2차 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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