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제재 영향’ 지난해 EU·북한 무역 117억 원에도 못 미처

입력 2019.05.03 (19:19) 수정 2019.05.0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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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경제제재를 대폭 강화하면서 지난해 EU의 북한과의 무역 규모가 900만 유로, 약 117억 원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를 보면 지난해 EU 28개 회원국의 대북 수출은 622만 3천 유로, 약 81억 원, 수입은 271만 2천 유로, 약 3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간 무역 규모는 2017년보다 46.3% 줄어든 893만 5천 유로, 약 116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U가 북한의 핵 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처음으로 대북제재에 나섰던 지난 2006년 EU와 북한의 무역 규모는 2억 8천43만 유로였습니다.

결국 지난해 EU의 대북 무역 규모는 2006년 무역 규모의 30분의 1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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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북 제재 영향’ 지난해 EU·북한 무역 117억 원에도 못 미처
    • 입력 2019-05-03 19:19:07
    • 수정2019-05-03 20:01:12
    국제
대북 경제제재를 대폭 강화하면서 지난해 EU의 북한과의 무역 규모가 900만 유로, 약 117억 원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를 보면 지난해 EU 28개 회원국의 대북 수출은 622만 3천 유로, 약 81억 원, 수입은 271만 2천 유로, 약 3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간 무역 규모는 2017년보다 46.3% 줄어든 893만 5천 유로, 약 116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U가 북한의 핵 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처음으로 대북제재에 나섰던 지난 2006년 EU와 북한의 무역 규모는 2억 8천43만 유로였습니다.

결국 지난해 EU의 대북 무역 규모는 2006년 무역 규모의 30분의 1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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