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북 구호단체 이사장 법륜스님 北 초청으로 오늘 방북

입력 2019.05.03 (21:31) 수정 2019.05.0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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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꾸준히 식량을 지원해 온 구호단체 한국JTS 이사장인 정토회 법륜스님이 오늘(3일) 방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방북은 오는 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북한 '조선어린이후원협회'의 초청을 받아 이뤄졌습니다.

JTS는 지난 1월 초 북측에 옥수수 만 톤을 보내겠다고 통일부로부터 반출 승인을 두 차례에 나눠 받은 뒤, 지난 1월 초부터 지난 3월까지 1차로 4천 톤을 보냈고 나머지 6천 톤도 마저 보낼 예정입니다.

해당 단체는 1997년에 북한에 긴급 식량지원을 시작한 뒤 2010년부터는 고아원과 양로원 등의 시설에 식량 등을 정기적으로 지원해 왔습니다.

이번 북측의 초청은 이에 대한 감사 표시와 함께 식량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한편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은 오늘 북한의 식량 생산이 최근 10년 사이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식량 부족 상황이 심각해 인도적 개입이 시급하다는 내용의 공동 조사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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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03 21:31:05
    • 수정2019-05-03 21:38:09
    정치
북한에 꾸준히 식량을 지원해 온 구호단체 한국JTS 이사장인 정토회 법륜스님이 오늘(3일) 방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방북은 오는 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북한 '조선어린이후원협회'의 초청을 받아 이뤄졌습니다.

JTS는 지난 1월 초 북측에 옥수수 만 톤을 보내겠다고 통일부로부터 반출 승인을 두 차례에 나눠 받은 뒤, 지난 1월 초부터 지난 3월까지 1차로 4천 톤을 보냈고 나머지 6천 톤도 마저 보낼 예정입니다.

해당 단체는 1997년에 북한에 긴급 식량지원을 시작한 뒤 2010년부터는 고아원과 양로원 등의 시설에 식량 등을 정기적으로 지원해 왔습니다.

이번 북측의 초청은 이에 대한 감사 표시와 함께 식량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한편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은 오늘 북한의 식량 생산이 최근 10년 사이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식량 부족 상황이 심각해 인도적 개입이 시급하다는 내용의 공동 조사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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