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물 불법 채취, 안전까지 위협
입력 2019.05.03 (21:47)
수정 2019.05.0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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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산으로 들로
나물 캐러 많이들 가실 텐데요.
입산이 금지된 곳에서
허가 없이
나물 등 임산물을 채취하면
최고 징역형의 처벌을 받습니다.
안전사고 우려도 큽니다.
이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적 드문 군유림입니다.
공무원이 드론을 띄워,
산속 곳곳을 샅샅이 뒤집니다.
입산 금지 구역에서
산나물 등 임산물 불법 채취를
감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홍진기/ 보은군 산림녹지과[인터뷰]
"드론의 통제 가능 거리가 길지 않지만, 그래도 사람이 오르는 것보다는 훨씬 용이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봄나물 캐기를
단순한 나들이로 여겼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입산 통제 지역이나
산주 허락 없이 불법으로
산나물을 채취하면
최고 7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박진원/ 충청북도 산림녹지과[인터뷰]
"입산하실 때, 각 시·군에 입산 통제 구역 유무를 확인하시고 입산하셨으면 좋겠고요."
또, 사전 대비 없이
함부로 산에 올라서도 안 됩니다.
오랜 시간 외진 곳을 다니다
길을 잃어 고립되거나,
추락 등의 사고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깊은 산에서는
휴대전화 연결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 지난 1일에는,
고사리를 캐러 나갔던 60대가
실종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한상혁/ 청주 동부소방서 예방안전과[인터뷰]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인적이 드문 곳에 별다른 안전 장비 없이 혼자 산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아주 큽니다."
봄철 산불 위험까지 큰 상황.
충청북도는 이달 말까지,
불법 산나물 채취 행위를
특별 단속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산으로 들로
나물 캐러 많이들 가실 텐데요.
입산이 금지된 곳에서
허가 없이
나물 등 임산물을 채취하면
최고 징역형의 처벌을 받습니다.
안전사고 우려도 큽니다.
이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적 드문 군유림입니다.
공무원이 드론을 띄워,
산속 곳곳을 샅샅이 뒤집니다.
입산 금지 구역에서
산나물 등 임산물 불법 채취를
감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홍진기/ 보은군 산림녹지과[인터뷰]
"드론의 통제 가능 거리가 길지 않지만, 그래도 사람이 오르는 것보다는 훨씬 용이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봄나물 캐기를
단순한 나들이로 여겼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입산 통제 지역이나
산주 허락 없이 불법으로
산나물을 채취하면
최고 7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박진원/ 충청북도 산림녹지과[인터뷰]
"입산하실 때, 각 시·군에 입산 통제 구역 유무를 확인하시고 입산하셨으면 좋겠고요."
또, 사전 대비 없이
함부로 산에 올라서도 안 됩니다.
오랜 시간 외진 곳을 다니다
길을 잃어 고립되거나,
추락 등의 사고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깊은 산에서는
휴대전화 연결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 지난 1일에는,
고사리를 캐러 나갔던 60대가
실종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한상혁/ 청주 동부소방서 예방안전과[인터뷰]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인적이 드문 곳에 별다른 안전 장비 없이 혼자 산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아주 큽니다."
봄철 산불 위험까지 큰 상황.
충청북도는 이달 말까지,
불법 산나물 채취 행위를
특별 단속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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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산물 불법 채취, 안전까지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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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03 21:47:49
- 수정2019-05-03 23:22:35

[앵커멘트]
산으로 들로
나물 캐러 많이들 가실 텐데요.
입산이 금지된 곳에서
허가 없이
나물 등 임산물을 채취하면
최고 징역형의 처벌을 받습니다.
안전사고 우려도 큽니다.
이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적 드문 군유림입니다.
공무원이 드론을 띄워,
산속 곳곳을 샅샅이 뒤집니다.
입산 금지 구역에서
산나물 등 임산물 불법 채취를
감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홍진기/ 보은군 산림녹지과[인터뷰]
"드론의 통제 가능 거리가 길지 않지만, 그래도 사람이 오르는 것보다는 훨씬 용이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봄나물 캐기를
단순한 나들이로 여겼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입산 통제 지역이나
산주 허락 없이 불법으로
산나물을 채취하면
최고 7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박진원/ 충청북도 산림녹지과[인터뷰]
"입산하실 때, 각 시·군에 입산 통제 구역 유무를 확인하시고 입산하셨으면 좋겠고요."
또, 사전 대비 없이
함부로 산에 올라서도 안 됩니다.
오랜 시간 외진 곳을 다니다
길을 잃어 고립되거나,
추락 등의 사고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깊은 산에서는
휴대전화 연결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 지난 1일에는,
고사리를 캐러 나갔던 60대가
실종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한상혁/ 청주 동부소방서 예방안전과[인터뷰]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인적이 드문 곳에 별다른 안전 장비 없이 혼자 산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아주 큽니다."
봄철 산불 위험까지 큰 상황.
충청북도는 이달 말까지,
불법 산나물 채취 행위를
특별 단속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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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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