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곰취축제' 내일 개막

입력 2019.05.03 (21:50) 수정 2019.05.04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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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산과 들이 온통 푸르게 변한 5월.
강원도 내 곳곳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산나물 축제가 잇따라 열립니다.
양구 곰취축제가
내일(4일) 축제의 서막을 열 예정인데요.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는
막바지 축제 준비 현장을
임서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종묘장 한켠,
하트 모양의 잎이 선명한
파릇파릇한 곰취가 눈에 띕니다.

2017년 지적 재산권을 획득한
양구 곰취 신품종 '봄향'입니다.

기존 곤달비보다 병충해에 강하고
조직은 연해 식감이 우수합니다.

우후죽순 곰취 재배가 늘면서
양구만의
독특한 곰취를 내놓기 위해 개발했습니다.

김병진/양구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인터뷰]
1231우리 양구만의 곰취가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 1408 현재 만주 정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가을부터 선정된 농가에게 공급할 예정입니다.

짤주머니를 가득 채운 곰취 반죽이
유선지에 하나하나 올려집니다.

올해 첫선을 보인
곰취 마카롱입니다.

곰취 머랭 쿠키와 곰취 피자까지.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요리법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최영주/요리연구가[인터뷰]
3625입에서 남는 여운이 더 길다고 하셨어요 녹차보다 그래서 아주 소량을 넣었는데도 색깔이 진하면서 작업성도 좋고

올해 양구 곰취축제에서 첫 선을 보일
신상품들입니다.

곰취 축제장에선
먹을거리 말고도
나이에 따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맞춤형 기획 행사가 마련됩니다.

김형관/양구군청 축제이벤트 담당[인터뷰]
1738곰취만으로는 승부가 안된다고...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이나 별도의 체험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서 타지역 축제와 차별화를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양구 곰취축제를 시작으로
정선 곤드레 산나물 축제와
홍천 한우 산나물축제,
인제 진동계곡 산나물축제까지.
이달 한 달 내내
강원도 전역은
향긋한 산나물 향기로
가득 찰 전망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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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구곰취축제' 내일 개막
    • 입력 2019-05-03 21:50:19
    • 수정2019-05-04 01:43:24
    뉴스9(강릉)
[앵커멘트] 산과 들이 온통 푸르게 변한 5월. 강원도 내 곳곳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산나물 축제가 잇따라 열립니다. 양구 곰취축제가 내일(4일) 축제의 서막을 열 예정인데요.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는 막바지 축제 준비 현장을 임서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종묘장 한켠, 하트 모양의 잎이 선명한 파릇파릇한 곰취가 눈에 띕니다. 2017년 지적 재산권을 획득한 양구 곰취 신품종 '봄향'입니다. 기존 곤달비보다 병충해에 강하고 조직은 연해 식감이 우수합니다. 우후죽순 곰취 재배가 늘면서 양구만의 독특한 곰취를 내놓기 위해 개발했습니다. 김병진/양구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인터뷰] 1231우리 양구만의 곰취가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 1408 현재 만주 정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가을부터 선정된 농가에게 공급할 예정입니다. 짤주머니를 가득 채운 곰취 반죽이 유선지에 하나하나 올려집니다. 올해 첫선을 보인 곰취 마카롱입니다. 곰취 머랭 쿠키와 곰취 피자까지.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요리법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최영주/요리연구가[인터뷰] 3625입에서 남는 여운이 더 길다고 하셨어요 녹차보다 그래서 아주 소량을 넣었는데도 색깔이 진하면서 작업성도 좋고 올해 양구 곰취축제에서 첫 선을 보일 신상품들입니다. 곰취 축제장에선 먹을거리 말고도 나이에 따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맞춤형 기획 행사가 마련됩니다. 김형관/양구군청 축제이벤트 담당[인터뷰] 1738곰취만으로는 승부가 안된다고...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이나 별도의 체험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서 타지역 축제와 차별화를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양구 곰취축제를 시작으로 정선 곤드레 산나물 축제와 홍천 한우 산나물축제, 인제 진동계곡 산나물축제까지. 이달 한 달 내내 강원도 전역은 향긋한 산나물 향기로 가득 찰 전망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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