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도 뜨거운 열기, 대구 상주에 1대0 승리

프로축구 대구의 열기는 금요일 밤에도 뜨거웠습니다.

평일에도 만 명에 가까운 관중이 입장해 올시즌 금요일 밤경기 최다 관중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3번째 금요일밤 경기가 열린 대구 전용구장엔 9,120명의 관중이 입장해 뜨거운 축구 열기를 보여줬습니다.

부상으로 결장한 대구 세징야는 관중석에서 확성기를 들고 응원단장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세징야의 응원에 힘을 얻은 대구는 후반 39분 정승원의 결승골로 상주를 1대0으로 꺾었습니다.

상주를 이긴 대구는 승점 3점을 추가해 서울을 제치고 리그 3위로 올라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