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복무기간 18개월 되면 ‘이등병은 두 달만’…이·일·상병 한달씩 단축

입력 2019.05.0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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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전역자부터 단계적으로 줄기 시작한 병사 복무기간은 오는 2021년 말에는 석달이 단축됩니다.

이에 따라 병사 계급별로 복무기간을 줄이는 방안이 마련돼 입법 예고됐습니다.

이병과 일병, 상병의 최저 복무 기간은 각각 한 달씩 줄어듭니다.

21개월에서 18개월로 전체 복무기간이 줄어드는 육군의 경우, 이병은 3개월에서 2개월로, 일병과 상병은 7개월에서 6개월로 최저 복무 기간이 각각 줄어듭니다.

병장은 4개월로 변동이 없습니다.

해군과 공군도 이병부터 상병까지 각각 한 달씩 줄었는데 24개월에서 22개월로 전체 복무 기간이 두 달만 줄어드는 공군은 오히려 병장으로 복무하는 기간이 7개월에서 8개월로 더 늘었습니다.

숙련도가 높은 병장의 활용기간을 보장해 군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낮은 계급의 복무기간만 줄였다는 게 국방부 설명입니다.

[문성묵/예비역 준장 : "전반적으로 병 복무 기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각 계급별 기간을 줄이는 건 부득이한 조치라고 보고요. 가장 숙달된 계급에서 좀 더 긴 기간 복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그런 조치로 이해가 됩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4-5주 간의 훈련병 기간 등을 제외할 경우 이병의 실제 복무 기간은 채 한 달이 안 되게 됩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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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03 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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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전역자부터 단계적으로 줄기 시작한 병사 복무기간은 오는 2021년 말에는 석달이 단축됩니다.

이에 따라 병사 계급별로 복무기간을 줄이는 방안이 마련돼 입법 예고됐습니다.

이병과 일병, 상병의 최저 복무 기간은 각각 한 달씩 줄어듭니다.

21개월에서 18개월로 전체 복무기간이 줄어드는 육군의 경우, 이병은 3개월에서 2개월로, 일병과 상병은 7개월에서 6개월로 최저 복무 기간이 각각 줄어듭니다.

병장은 4개월로 변동이 없습니다.

해군과 공군도 이병부터 상병까지 각각 한 달씩 줄었는데 24개월에서 22개월로 전체 복무 기간이 두 달만 줄어드는 공군은 오히려 병장으로 복무하는 기간이 7개월에서 8개월로 더 늘었습니다.

숙련도가 높은 병장의 활용기간을 보장해 군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낮은 계급의 복무기간만 줄였다는 게 국방부 설명입니다.

[문성묵/예비역 준장 : "전반적으로 병 복무 기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각 계급별 기간을 줄이는 건 부득이한 조치라고 보고요. 가장 숙달된 계급에서 좀 더 긴 기간 복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그런 조치로 이해가 됩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4-5주 간의 훈련병 기간 등을 제외할 경우 이병의 실제 복무 기간은 채 한 달이 안 되게 됩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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