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가치 급락 여파’…터키 물가상승률 고공행진

입력 2019.05.03 (23:48) 수정 2019.05.0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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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대비 터키 리라화 가치가 지난해 36% 하락한데 이어 올해도 11% 떨어지면서 20% 안팎의 물가상승률이 여덟 달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터키 통계청은 지난달 말 기준 연간 물가상승률이 19.71%로 나타났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3월의 19.71%보다는 미세하게 낮지만 여전히 20%에 육박하는 높은 수치입니다.

식품과 비(非)알코올성 음료 항목은 1년 전과 비교해 31.86%나 올라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터키의 월말 기준 연간 물가상승률은 작년 9월 20%대로 치솟았고 올해 2월부터 19%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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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03 23:48:36
    • 수정2019-05-03 23:50:37
    국제
미국 달러화 대비 터키 리라화 가치가 지난해 36% 하락한데 이어 올해도 11% 떨어지면서 20% 안팎의 물가상승률이 여덟 달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터키 통계청은 지난달 말 기준 연간 물가상승률이 19.71%로 나타났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3월의 19.71%보다는 미세하게 낮지만 여전히 20%에 육박하는 높은 수치입니다.

식품과 비(非)알코올성 음료 항목은 1년 전과 비교해 31.86%나 올라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터키의 월말 기준 연간 물가상승률은 작년 9월 20%대로 치솟았고 올해 2월부터 19%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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