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신동’에서 ‘슈퍼 루키’로, 원태인 데뷔 첫승

입력 2019.05.04 (21:31) 수정 2019.05.0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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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살 야구 신동으로 TV에 소개됐던 작은 꼬마가 14년이 지나 프로야구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바로 삼성의 고졸 신인 원태인이 그 주인공인데요,

신인답지 않은 배짱 투구로 데뷔 첫 승을 거뒀습니다.

허솔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구 신동'으로 소개되며 프로야구 시구를 하던 여섯살 꼬마.

["이승엽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될거예요."]

작은 몸으로 중학생 형들 뒤를 깡총깡총 따라 달리고 6살 나이에 시속 61km의 공을 던졌던 '야구 신동' 원태인.

원태인이 '2019년 슈퍼 루키'로 삼성 마운드에 우뚝 섰습니다.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한 고졸 신인 원태인은 배짱이 넘쳤습니다.

3회 첫 안타를 내줄 때까지 8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하며 키움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6회 안타가 될 뻔한 타구는 박해민이 그림같은 다이빙 캐치로 도와줬습니다.

바깥쪽으로 흐르는 변화구로 김규민과 이정후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는 장면은 인상적이었습니다.

7이닝 동안 피안타 3개, 1실점 원태인은 데뷔 후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원태인/삼성 : "한 시즌을 완주하는게 목표고 기록에 따라 신인왕에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SK는 한동민과 로맥, 정의윤의 홈런포가 폭발하며 '원조 홈런공장'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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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신동’에서 ‘슈퍼 루키’로, 원태인 데뷔 첫승
    • 입력 2019-05-04 21:32:40
    • 수정2019-05-04 21: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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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살 야구 신동으로 TV에 소개됐던 작은 꼬마가 14년이 지나 프로야구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바로 삼성의 고졸 신인 원태인이 그 주인공인데요,

신인답지 않은 배짱 투구로 데뷔 첫 승을 거뒀습니다.

허솔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구 신동'으로 소개되며 프로야구 시구를 하던 여섯살 꼬마.

["이승엽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될거예요."]

작은 몸으로 중학생 형들 뒤를 깡총깡총 따라 달리고 6살 나이에 시속 61km의 공을 던졌던 '야구 신동' 원태인.

원태인이 '2019년 슈퍼 루키'로 삼성 마운드에 우뚝 섰습니다.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한 고졸 신인 원태인은 배짱이 넘쳤습니다.

3회 첫 안타를 내줄 때까지 8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하며 키움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6회 안타가 될 뻔한 타구는 박해민이 그림같은 다이빙 캐치로 도와줬습니다.

바깥쪽으로 흐르는 변화구로 김규민과 이정후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는 장면은 인상적이었습니다.

7이닝 동안 피안타 3개, 1실점 원태인은 데뷔 후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원태인/삼성 : "한 시즌을 완주하는게 목표고 기록에 따라 신인왕에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SK는 한동민과 로맥, 정의윤의 홈런포가 폭발하며 '원조 홈런공장'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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