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술유도무기 공개…김정은 “전투력 강화해야”
입력 2019.05.05 (16:59)
수정 2019.05.05 (17: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북한이 대규모 화력훈련 장면을 담은 사진들을 매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사진에는 다양한 종류의 방사포들과 함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도 포착됐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매체들은 어제 동해상에서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가 동원된 화력타격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은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참관했다고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는 북한이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로 지칭한 300mm 신형 방사포와 240mm 구방사포의 모습이 찍혔습니다.
또, 전술 유도무기로 언급된 단거리 미사일 추정 발사체가 이동식 발사차량에서 공중으로 치솟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특히 이 전술유도무기는 지난해 2월 북한군 창설 70주년 열병식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러시아의 이스칸데르 미사일과 비슷한 단거리 지대지 탄도미사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발사체는 어제 오전 9시 대에 북한이 여러 발의 방사포를 잇따라 발사한 뒤, 추가로 오전 10시 이후 발사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아직 해당 미사일이 탄도미사일인지 여부를 분석중이라고 밝혔는데, 탄도미사일로 밝혀질 경우 북한의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이어서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북한 매체들은 화력타격훈련을 참관한 김정은 위원장이 예고없이 진행한 훈련이 성과적으로 진행된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강력한 힘에 의해서만 평화와 안전이 담보된다는 점을 명심하라며 "위협과 침략으로부터 정치적 자주권과 경제적 자립을 지키도록 전투력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고 북한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북한이 대규모 화력훈련 장면을 담은 사진들을 매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사진에는 다양한 종류의 방사포들과 함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도 포착됐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매체들은 어제 동해상에서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가 동원된 화력타격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은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참관했다고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는 북한이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로 지칭한 300mm 신형 방사포와 240mm 구방사포의 모습이 찍혔습니다.
또, 전술 유도무기로 언급된 단거리 미사일 추정 발사체가 이동식 발사차량에서 공중으로 치솟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특히 이 전술유도무기는 지난해 2월 북한군 창설 70주년 열병식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러시아의 이스칸데르 미사일과 비슷한 단거리 지대지 탄도미사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발사체는 어제 오전 9시 대에 북한이 여러 발의 방사포를 잇따라 발사한 뒤, 추가로 오전 10시 이후 발사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아직 해당 미사일이 탄도미사일인지 여부를 분석중이라고 밝혔는데, 탄도미사일로 밝혀질 경우 북한의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이어서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북한 매체들은 화력타격훈련을 참관한 김정은 위원장이 예고없이 진행한 훈련이 성과적으로 진행된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강력한 힘에 의해서만 평화와 안전이 담보된다는 점을 명심하라며 "위협과 침략으로부터 정치적 자주권과 경제적 자립을 지키도록 전투력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고 북한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전술유도무기 공개…김정은 “전투력 강화해야”
-
- 입력 2019-05-05 17:01:15
- 수정2019-05-05 17:44:06
[앵커]
북한이 대규모 화력훈련 장면을 담은 사진들을 매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사진에는 다양한 종류의 방사포들과 함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도 포착됐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매체들은 어제 동해상에서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가 동원된 화력타격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은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참관했다고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는 북한이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로 지칭한 300mm 신형 방사포와 240mm 구방사포의 모습이 찍혔습니다.
또, 전술 유도무기로 언급된 단거리 미사일 추정 발사체가 이동식 발사차량에서 공중으로 치솟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특히 이 전술유도무기는 지난해 2월 북한군 창설 70주년 열병식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러시아의 이스칸데르 미사일과 비슷한 단거리 지대지 탄도미사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발사체는 어제 오전 9시 대에 북한이 여러 발의 방사포를 잇따라 발사한 뒤, 추가로 오전 10시 이후 발사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아직 해당 미사일이 탄도미사일인지 여부를 분석중이라고 밝혔는데, 탄도미사일로 밝혀질 경우 북한의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이어서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북한 매체들은 화력타격훈련을 참관한 김정은 위원장이 예고없이 진행한 훈련이 성과적으로 진행된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강력한 힘에 의해서만 평화와 안전이 담보된다는 점을 명심하라며 "위협과 침략으로부터 정치적 자주권과 경제적 자립을 지키도록 전투력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고 북한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북한이 대규모 화력훈련 장면을 담은 사진들을 매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사진에는 다양한 종류의 방사포들과 함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도 포착됐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매체들은 어제 동해상에서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가 동원된 화력타격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은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참관했다고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는 북한이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로 지칭한 300mm 신형 방사포와 240mm 구방사포의 모습이 찍혔습니다.
또, 전술 유도무기로 언급된 단거리 미사일 추정 발사체가 이동식 발사차량에서 공중으로 치솟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특히 이 전술유도무기는 지난해 2월 북한군 창설 70주년 열병식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러시아의 이스칸데르 미사일과 비슷한 단거리 지대지 탄도미사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발사체는 어제 오전 9시 대에 북한이 여러 발의 방사포를 잇따라 발사한 뒤, 추가로 오전 10시 이후 발사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아직 해당 미사일이 탄도미사일인지 여부를 분석중이라고 밝혔는데, 탄도미사일로 밝혀질 경우 북한의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이어서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북한 매체들은 화력타격훈련을 참관한 김정은 위원장이 예고없이 진행한 훈련이 성과적으로 진행된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강력한 힘에 의해서만 평화와 안전이 담보된다는 점을 명심하라며 "위협과 침략으로부터 정치적 자주권과 경제적 자립을 지키도록 전투력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고 북한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
-
김영은 기자 paz@kbs.co.kr
김영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